글의 종류에는 서식이 추가되어야 할 것 같고, 그에 따라서 포스트에는 상속 개념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시리즈물 포스팅할 때 요긴하겠죠.) Tistory에 서식기능이 있는데, 그 서식기능엔 입력할 수 있는 요소의 제한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보기엔 일반 포스트와 거의 똑같이 저장하고(예를 들어 제목-이건 서식제목이 되겠죠-, 카테고리, 태그, 본문, 첨부화일, 위치로그 등등), 이를 불러와서 수정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일반 포스트와 똑같은데 복사돼서 새로운 포스트를 쓸 수 있는 배경으로 사용하도록 해주는 정도의 기능이랄까요? Tistory의 서식 기능은 너무나 많은 제한을 가한 덕분에 쓸모없는 기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성중인 글에 대한 분류를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뭐 다들 느끼시겠지만 작성중인 글(비공개)와 작성이 끝난 글(비공개)가 나눠지는데, 현재는 이들이 혼재해 보이고 있습니다. 글의 개수가 백 개, 이백 개 정도의 수준이라면 괜찮은데, 천 개를 넘어가 수천 개가 되면 공개하려다가 잊은 것이나 작성중인 것을 못 찾아서 사실상 관리가 힘들어지죠. 만 개가 된다면 비공개글 자체가 최소 수백 개가 될텐데, 여기서 자신이 원하는 글 찾는 것도 한 가지 일이 됩니다.
팀블로그 운영을 위한 사용자 설정도 백업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예전에도 한 번 건의했던 것인데, 백업할 때 자기 블로그 내에서의 링크는 자기 블로그 도메인 부분을 그것를 뜻하는 표시로 대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http://abc.abc.ttxml/1234" 라는 링크가 존재한다면 "myblogdomain/1234" 같은 형식으로요.)
ps. 여담하자면....
TT를 설치할 때 "도메인/tt" 형식으로 기본설정되게 되어있는 것 같은데, 이 거 좀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T 부분만 일부러 찾아다니는 중국 IP도 있다고 하고, Tistory나 Textcube.com과의 연계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tt를 없앨 수 있다곤 하지만 비IT인에게는 그림의 떡....)
ps. 또다른 여담이지만 TNF의 입력창좀 넓혀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