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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이제 겨우 일주일이 흘러간 포럼치고는 정말 역동적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올라오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스럽습니다.

태터&프렌즈의 운영과 관련하여 여러분들과 의논을 하고, 중지를 모아본 끝에 몇가지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 소중하신 의견들 보내주신 여러분께 먼저 감사하단 말씀 올리구요 ... )
지금처럼 TnF , Reporter , Developer 의 체계는 너무 개발지향적이며,
여러분들의 창의적이고 열성적인 참여를 어우러지게 하는데는 부정적! 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여 TnF 를 매우 수평적인 참여분야로 세분화하고, 이러한 소그룹안에서 프렌즈 여러분끼리 자치를 하시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예를 들면 태터&프렌즈의 공헌분야를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QA( Quality Assurance ) , 스킨제작, 플러그인제작, 매뉴얼제작, 버그리포팅, 사용자지원  이러한 소그룹으로 세분화합니다.
( QA 는 최종배포대기본을 빡쎄게! 테스트 해주시는 역할을 해주시고, 사용자지원은 Q&A 게시판 등에 올라오는 질문들은 적절한 FAQ 나 검색등으로 유도해주시는 역할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뉴얼제작(특히 FAQ제작)에 일원으로 참여할 생각을 굳히고 있습니다. )

기존의 '리포터'는 버그의확실한 재현과 원인파악, 리포팅등에 많이 치우쳐져 있는 관계로 '버그리포터' 로 칭하도록 하고, Developer 는 소스트리에 대한 완벽한 권한을 가진다라는 의미에서 '커미터'로 개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즉, 태터&프렌즈 일원이 모두 수평적인 입장에서 태터툴즈를 만드는데 참여하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위에 나누어 놓은 태터&프렌즈의 소그룹에서 추가/변경/삭제 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자유롭게 의견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내어주시는 소중한 의견을 기반으로 소그룹을 확정하고, TnF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그룹에 속하실 수 있도록 포럼을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단순한 배포판 말고도, 재밌는 서비스들이 많아질 것이며, 이 과정은 너무나도 당연히 프렌즈의 의견이 최선으로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개발팀 내부의 의도에 따라 프렌즈의 뜻을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임을 모두앞에서 약속드리며, 오히려 여러분들이 저희와 한팀이 되어주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이렇게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무한한 감동을 느낍니다. 그리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smile 

!! 포럼 소그룹확정에 여러분들의 많은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

-태터&프렌즈  노정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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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예전에도 의견드린적이있지만 세분화및 업무할당(?)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테터툴즈및 테테&프렌즈도 점차 규모가 커질텐데, 그냥 참여하고싶은곳에 참여하시오~ 이렇게하면 혼란스럽기에 참여하고싶어도 할수가없습니다. 예전 T&F 포럼게시판에도 리체님께 저희 T&F멤버가 해야될 일들을 세분화하여 나누어 알려주세요~ 라고 말씀드린적이 있는데요.

그런식으로 지금 세분화 하자는식으로 노사장님께서 말씀하시는것같은데.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일단 크게 개발쪽과 고객지원쪽으로 세분화하고 해당 부분에 각 한분씩 총지휘자를 두는형식으로 진두지휘를 하게되고,

개발쪽에  플러그인,스킨 등 테터툴즈를 돌릴때 필요한 각종 개발을 담당하는 하위분야들을 두고, 사용자지원부분에 메뉴얼담당,Q&A담당,FAQ담당 등 이런식으로 빨리 세분화를 이루신후에 각 부분에 적절한 인재분을 배치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이렇게 세분화하고 각 그룹원에게 자신이 해야될 목표를 확실히 구분지어주면 능률도 오르고 더욱 열심히하리라 생각이됩니다.

제 말이 길었지만 결론은 노사장님의 말씀과 동일합니다. 빠른 세분화와 각 담당자 배치 그위에 총지휘자를 두어 각 담당자활동피드백 등을 하면 좋을듯합니다.

위 사항중에 저는 사용자지원과 FAQ작성쪽을 담당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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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chester 작성:

이제 겨우 일주일이 흘러간 포럼치고는 정말 역동적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올라오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스럽습니다.

태터&프렌즈의 운영과 관련하여 여러분들과 의논을 하고, 중지를 모아본 끝에 몇가지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 소중하신 의견들 보내주신 여러분께 먼저 감사하단 말씀 올리구요 ... )
지금처럼 TnF , Reporter , Developer 의 체계는 너무 개발지향적이며,
여러분들의 창의적이고 열성적인 참여를 어우러지게 하는데는 부정적! 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여 TnF 를 매우 수평적인 참여분야로 세분화하고, 이러한 소그룹안에서 프렌즈 여러분끼리 자치를 하시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예를 들면 태터&프렌즈의 공헌분야를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QA( Quality Assurance ) , 스킨제작, 플러그인제작, 매뉴얼제작, 버그리포팅, 사용자지원  이러한 소그룹으로 세분화합니다.
( QA 는 최종배포대기본을 빡쎄게! 테스트 해주시는 역할을 해주시고, 사용자지원은 Q&A 게시판 등에 올라오는 질문들은 적절한 FAQ 나 검색등으로 유도해주시는 역할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뉴얼제작(특히 FAQ제작)에 일원으로 참여할 생각을 굳히고 있습니다. )

기존의 '리포터'는 버그의확실한 재현과 원인파악, 리포팅등에 많이 치우쳐져 있는 관계로 '버그리포터' 로 칭하도록 하고, Developer 는 소스트리에 대한 완벽한 권한을 가진다라는 의미에서 '커미터'로 개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즉, 태터&프렌즈 일원이 모두 수평적인 입장에서 태터툴즈를 만드는데 참여하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위에 나누어 놓은 태터&프렌즈의 소그룹에서 추가/변경/삭제 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자유롭게 의견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내어주시는 소중한 의견을 기반으로 소그룹을 확정하고, TnF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그룹에 속하실 수 있도록 포럼을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단순한 배포판 말고도, 재밌는 서비스들이 많아질 것이며, 이 과정은 너무나도 당연히 프렌즈의 의견이 최선으로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개발팀 내부의 의도에 따라 프렌즈의 뜻을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임을 모두앞에서 약속드리며, 오히려 여러분들이 저희와 한팀이 되어주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이렇게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무한한 감동을 느낍니다. 그리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smile 

!! 포럼 소그룹확정에 여러분들의 많은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

-태터&프렌즈  노정석 드림

와우, 이 글을 읽고나니 참으로 부담스러운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사실, TnF 포럼에 들어오면 너무나 우수한 유저분들에 의해 조금 의기소침해지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그 분들이야 배운 바 그리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발휘하는 것 뿐이나, 저 같은 마냥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만! 가지고 동참하는 유저는 부담스러웠습니다.

허나, 위의 새로운 운영방침으로 인해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우수한 유저분들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분야에 최선을 다하면 되고, 허접한 저 또한.. 제가 할 수 있는 곳에.. 최선을 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를 비롯한 더 많은 (태터를 향한) 마음이 있는 유저분들이 동참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

열린 사고와 넓은 마음으로 다양한 유저를 모두 받아줄 수 있는 운영의견을 내주셔서 태터&컴퍼니 가족분들과 태터&프렌즈 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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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Ever_K 작성:

일단 크게 개발쪽과 고객지원쪽으로 세분화하고 해당 부분에 각 한분씩 총지휘자를 두는형식으로 진두지휘를 하게되고,

개발쪽에  플러그인,스킨 등 테터툴즈를 돌릴때 필요한 각종 개발을 담당하는 하위분야들을 두고, 사용자지원부분에 메뉴얼담당,Q&A담당,FAQ담당 등 이런식으로 빨리 세분화를 이루신후에 각 부분에 적절한 인재분을 배치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이렇게 세분화하고 각 그룹원에게 자신이 해야될 목표를 확실히 구분지어주면 능률도 오르고 더욱 열심히하리라 생각이됩니다.

지휘자... 라기는 그렇고, chester님 의견대로 분야를 나누고 분야별로 관심있는 분들이 게시판에 모입시다. 그 후 그 카테고리 안에서 참여하시는 분들이 지휘자나 방향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식이 나을 것 같습니다. (정 처음에 시작이 힘들다면 누구나 동의할만한 분들이 '장'을 맡아주시면 되겠죠^^) 위에서 아래로 척척척- 이 아니라 잘 안 될 것 같지만, 지금 위키 매뉴얼 채워지는 정도나 dev.tattertools.com 보시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또한 그러한 분야의 구분이 너무 확실해서 배타성을 띄거나 하는 것도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일종의 명찰이라고 하는 것이 어떨까요? 모두들 관심있는 것으로 명찰을 하나씩 다는거죠. 나는 1반 너는 2반 이런 식으로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속도가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완전한 세분화가 이루어질 수도 없지요. (코드 분석이 없이 플러그인 스트럭처 설명을 할 수는 없을테고, 환경 피드백 없이 디자인을 할 수도 없을테니까요 ^^; ) 주종목 명찰을 달되,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그런 즐거움도 있어야 하겠고, 별로 기여할 거리는 없지만 사람들이 좋아서 자유게시판 죽돌이가 되시는 분도 있어야 하지 않을런지요.

사람이 함께 하는 개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결국 우리가 쓰기 위해서 만드는 태터툴즈잖아요 big_smile

군대식 착착착이 아니라 느릴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과정이 가장 빨리 발전하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mile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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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아주 멋있읍니다. ^^  모두 한발한발 열심히 걷는것이 눈에 보이는군요.
지금은 베이비 스탶 이지만 곧 뛸 날이 오리라 믿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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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inureyes 작성:
Ever_K 작성:

일단 크게 개발쪽과 고객지원쪽으로 세분화하고 해당 부분에 각 한분씩 총지휘자를 두는형식으로 진두지휘를 하게되고,

개발쪽에  플러그인,스킨 등 테터툴즈를 돌릴때 필요한 각종 개발을 담당하는 하위분야들을 두고, 사용자지원부분에 메뉴얼담당,Q&A담당,FAQ담당 등 이런식으로 빨리 세분화를 이루신후에 각 부분에 적절한 인재분을 배치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이렇게 세분화하고 각 그룹원에게 자신이 해야될 목표를 확실히 구분지어주면 능률도 오르고 더욱 열심히하리라 생각이됩니다.

지휘자... 라기는 그렇고, chester님 의견대로 분야를 나누고 분야별로 관심있는 분들이 게시판에 모입시다. 그 후 그 카테고리 안에서 참여하시는 분들이 지휘자나 방향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식이 나을 것 같습니다. (정 처음에 시작이 힘들다면 누구나 동의할만한 분들이 '장'을 맡아주시면 되겠죠^^) 위에서 아래로 척척척- 이 아니라 잘 안 될 것 같지만, 지금 위키 매뉴얼 채워지는 정도나 dev.tattertools.com 보시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또한 그러한 분야의 구분이 너무 확실해서 배타성을 띄거나 하는 것도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일종의 명찰이라고 하는 것이 어떨까요? 모두들 관심있는 것으로 명찰을 하나씩 다는거죠. 나는 1반 너는 2반 이런 식으로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속도가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완전한 세분화가 이루어질 수도 없지요. (코드 분석이 없이 플러그인 스트럭처 설명을 할 수는 없을테고, 환경 피드백 없이 디자인을 할 수도 없을테니까요 ^^; ) 주종목 명찰을 달되,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그런 즐거움도 있어야 하겠고, 별로 기여할 거리는 없지만 사람들이 좋아서 자유게시판 죽돌이가 되시는 분도 있어야 하지 않을런지요.

사람이 함께 하는 개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결국 우리가 쓰기 위해서 만드는 태터툴즈잖아요 big_smile

군대식 착착착이 아니라 느릴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과정이 가장 빨리 발전하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mile

이미 많은 고민과 생각으로 계획을 세우신듯 한데 너무 늦은 의견이 아닌가 걱정이 되지만 의견을 적어봅니다.

처음 dev.tattertools.com을 접속했을때 Trac 인터페이스를 보고 매우 반가웠습니다. 한손으로도 꼽아도 남을 횟수의 버그 리폿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접해본 버그 트래킹 시스템 중에는 편리하고 간단하면서 개발 현황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었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Trac과의 첫경험(?) 덕분이었는지 저는 공식적인 버그 트래킹 시스템에 리폿하는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랄까 그런것을 버리고 평소 자주 사용하던 소프트웨어의 불편했던 점과 건의사항을 개발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릴리즈 변경사항에 비록 이름까지는 아니어도 제가 올렸던 버그 넘버가 적혀 있던걸 보고 매우 놀라운 감정을 느꼈습니다. (물론 좋은쪽입니다 ; -)

일단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새 티켓을 작성할 수 없는것 처럼 보여서 홈페이지의 게시판과 dev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Forum 메뉴 링크를 눈치채고 이 사이트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둘러본 바로는 사용자와의 대화창구를 3단계로 나누신 것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들, 그 다음 이 포럼, 그리고 Trac.

현재 Trac은 저같은 사용자들한테는 읽기 전용으로 보입니다. 새 티켓 작성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고민과 생각으로 이런 구조을 결정하셨겠지만 저는 이 포럼과 Trac을 가능한 합쳤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공지사항, 아이디어, 플러그인, 잡담하기 포럼은 이 포럼 성격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벌레잡기, 1.0.5개발 버전 게시판의 내용은 Trac쪽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러러면 익명 사용자의 새 티켓 작성이나, 최소 제약없는 회원가입후 티겟 작성까지는 허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공식 홈페이지 쪽 게시판들과 이곳의 공지사항, 아이디어, 플러그인, 잡담하기와 같은 성격의 포럼을 합치는 것도 조심스레 건의를 드려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제가 언급했던 3단계가 원래 의도하신 것이라면 이것을 2단계로 합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의견이었습니다.

정작 젤 중요한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못쓰겠네요. 논술세대가 아니어서 그런가 봅니다.  ;-)

어제 질문했던 사람이 오늘 답변하게 되고, 오늘 답변했던 사람이 내일 패치를 올리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보다 직관적이고 단순한 대화창구를 만들어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되어서 늦은감이 있지만 몇 마디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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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아무리 봐도 너무 뜬금없이 의견만 적은것 같아 몇마디 더 적어 봅니다.

프로그래밍 지식이 전무한 저같은 사용자로서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다 문제에 부딪쳤을때 하는 행동은
그냥 포기하고 다른 소프트웨어를 찾아보던지,
해당 소프트웨어 홈페이지로 가서 FAQ문서나 질답게시판을 검색하거나,
직접 관련은 없지만 간접적으로라도 관련이 있는 커뮤니티에 가서 검색, 질문을 시도, - 지식인이나, KLDP... 뭐 그런곳이 있겠습니다. 저의 경우로는.

오픈소스 문화를 접하지 못했을때는 이 과정에서 해결이 되지 않으면 그냥 불편을 감수하고 사용을 하거나 포기하는 쪽이었습니다.
상용 프로그램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 하더라도 개발자에게 직접 해당 문제를 메일로 보낸다는 개념이 매우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리눅스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그램들과 접하게 되고, 메일링 리스트나 포럼을 보면서 버그 추적 시스템에 이미 보고 되어 있는 문제들에 대한 링크를 접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용자들이 그러한 시스템을 통해서 개발자와 대화하는 것을 보고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것이 어떻게 진행되는 것이고, 문제 해결에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어떤식으로 설명을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는지, 버그 추적 시스템을 둘러보면서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도 직접 거기에 참여해보게 되었고, 문제가 해결된 새 릴리즈를 설치하는 새로운 경험을 얻게 되었지요. 괜시리 흐믓하고 애정도 더 생기고 그렇더군요. 더 이상 문제 보고 같은 용건은 없지만 가끔 들러보게 되고 다른 사용자 보고에 해결 방법도 적어주고 그렇게 되더군요 자연스레...
좀 과장된 이야기지만, 막연한 질문만 올려놓고 누군가의 답변만 바라던 입장에서, 사소하나마 개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용자로 거듭났다고 얘기해 볼 수 있겠습니다.

태터툴즈도 공개적인 라이센스와 개발 방식을 결정하신 김에 사용자과 개발자의 간격을 좁히고 좀 더 간결하고 통합적인 운영을 위해 이전에 언급한 2단계의 구성을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태터툴즈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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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마잇 작성:

이미 많은 고민과 생각으로 계획을 세우신듯 한데 너무 늦은 의견이 아닌가 걱정이 되지만 의견을 적어봅니다.

처음 dev.tattertools.com을 접속했을때 Trac 인터페이스를 보고 매우 반가웠습니다. 한손으로도 꼽아도 남을 횟수의 버그 리폿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접해본 버그 트래킹 시스템 중에는 편리하고 간단하면서 개발 현황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었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Trac과의 첫경험(?) 덕분이었는지 저는 공식적인 버그 트래킹 시스템에 리폿하는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랄까 그런것을 버리고 평소 자주 사용하던 소프트웨어의 불편했던 점과 건의사항을 개발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릴리즈 변경사항에 비록 이름까지는 아니어도 제가 올렸던 버그 넘버가 적혀 있던걸 보고 매우 놀라운 감정을 느꼈습니다. (물론 좋은쪽입니다 ; -)

일단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새 티켓을 작성할 수 없는것 처럼 보여서 홈페이지의 게시판과 dev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Forum 메뉴 링크를 눈치채고 이 사이트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둘러본 바로는 사용자와의 대화창구를 3단계로 나누신 것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들, 그 다음 이 포럼, 그리고 Trac.

현재 Trac은 저같은 사용자들한테는 읽기 전용으로 보입니다. 새 티켓 작성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고민과 생각으로 이런 구조을 결정하셨겠지만 저는 이 포럼과 Trac을 가능한 합쳤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공지사항, 아이디어, 플러그인, 잡담하기 포럼은 이 포럼 성격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벌레잡기, 1.0.5개발 버전 게시판의 내용은 Trac쪽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러러면 익명 사용자의 새 티켓 작성이나, 최소 제약없는 회원가입후 티겟 작성까지는 허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공식 홈페이지 쪽 게시판들과 이곳의 공지사항, 아이디어, 플러그인, 잡담하기와 같은 성격의 포럼을 합치는 것도 조심스레 건의를 드려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제가 언급했던 3단계가 원래 의도하신 것이라면 이것을 2단계로 합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의견이었습니다.

정작 젤 중요한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못쓰겠네요. 논술세대가 아니어서 그런가 봅니다.  ;-)

어제 질문했던 사람이 오늘 답변하게 되고, 오늘 답변했던 사람이 내일 패치를 올리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보다 직관적이고 단순한 대화창구를 만들어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되어서 늦은감이 있지만 몇 마디 적어 보았습니다.

네. 그렇게 되고 익숙해지면 좋습니다 smile
두가지 문제라면, 사용자들이 다가올 수 있는 진입장벽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과, 엄격한 코드 관리가 힘들어진다는 점 입니다. 후자의 이야기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생략하고, 앞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trac을 써보셔서 아시겠지만, 컴퓨터와 친하고 trac에 어느정도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편리한 도구이지만 처음 접하거나 프로그래밍이나 위키에 그다지 관심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외계어의 조합에 복잡다양한 구조일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trac으로 모든 개발 관련 사항을 이전한다면, 피드백을 어느정도 포기하자는 말이 되어버립니다. 그것도 가장 중요한 end-user 층에서요.

또한 i18n에 대비하여 현재 작성되는 trac의 내용등이 영어와 한국어 양 쪽을 동시에 작성하고 있으며 (전체는 아니지만) 곧 모든 내용의 작성이 영/한 양쪽으로 작성될 것을 생각하면... 개발관련 사항이 모두 그 쪽으로 이전했을 떄의 진입장벽은 하늘을 찌르겠지요 sad

물론 ticket을 작성할 수 있는 사용자층이 넓어져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경우 ticket을 작성하기 힘드신 분들에게는 (그 개념이 아예 이해가 힘드신 분들도 계시죠) 일종의 간극이 생겨버린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무리라고 봅니다.
(처음에 포럼형식으로 게시판 만드는 것도 다들 의견이 분분했어요 ㅠ_ㅠ 우리나라에서 포럼형식으로 게시판 열면 전문가-_-들만 글 쓸 줄 알거라구요 -o- )

태터가 computer geek들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면서 자라려면, 아직까지는 국내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제 입장에서야 마잇님의 말대로 되는 것이 가장 직관적이고 편하지만, 천천히 가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smile

공식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합치는 이야기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으니 다 같이 생각을 해 보았으면 합니다. 여기로 합치면 좋겠지만, 세상엔 제로보드만 게시판으로 아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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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chester 작성:

이제 겨우 일주일이 흘러간 포럼치고는 정말 역동적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올라오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스럽습니다.

태터&프렌즈의 운영과 관련하여 여러분들과 의논을 하고, 중지를 모아본 끝에 몇가지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 소중하신 의견들 보내주신 여러분께 먼저 감사하단 말씀 올리구요 ... )
지금처럼 TnF , Reporter , Developer 의 체계는 너무 개발지향적이며,
여러분들의 창의적이고 열성적인 참여를 어우러지게 하는데는 부정적! 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여 TnF 를 매우 수평적인 참여분야로 세분화하고, 이러한 소그룹안에서 프렌즈 여러분끼리 자치를 하시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예를 들면 태터&프렌즈의 공헌분야를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QA( Quality Assurance ) , 스킨제작, 플러그인제작, 매뉴얼제작, 버그리포팅, 사용자지원  이러한 소그룹으로 세분화합니다.
( QA 는 최종배포대기본을 빡쎄게! 테스트 해주시는 역할을 해주시고, 사용자지원은 Q&A 게시판 등에 올라오는 질문들은 적절한 FAQ 나 검색등으로 유도해주시는 역할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뉴얼제작(특히 FAQ제작)에 일원으로 참여할 생각을 굳히고 있습니다. )

기존의 '리포터'는 버그의확실한 재현과 원인파악, 리포팅등에 많이 치우쳐져 있는 관계로 '버그리포터' 로 칭하도록 하고, Developer 는 소스트리에 대한 완벽한 권한을 가진다라는 의미에서 '커미터'로 개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즉, 태터&프렌즈 일원이 모두 수평적인 입장에서 태터툴즈를 만드는데 참여하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위에 나누어 놓은 태터&프렌즈의 소그룹에서 추가/변경/삭제 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자유롭게 의견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내어주시는 소중한 의견을 기반으로 소그룹을 확정하고, TnF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그룹에 속하실 수 있도록 포럼을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단순한 배포판 말고도, 재밌는 서비스들이 많아질 것이며, 이 과정은 너무나도 당연히 프렌즈의 의견이 최선으로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개발팀 내부의 의도에 따라 프렌즈의 뜻을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임을 모두앞에서 약속드리며, 오히려 여러분들이 저희와 한팀이 되어주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이렇게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무한한 감동을 느낍니다. 그리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smile 

!! 포럼 소그룹확정에 여러분들의 많은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

-태터&프렌즈  노정석 드림

처음 태터&프렌즈와의 첫 항해에 부담감이 이만저만 아녔습니다. 스펙이 부족한 저로서는 어디에.. 어떻게.. 참여를 해야 하는지..
범위가 컷던것은 사실입니다. chester님의 의견처럼 소그룹으로 세분화 된다면 조금이나마 태터&프렌즈에 더욱 다가갈수 있는 길이
넓어질 것같습니다. 포럼에 자주 들어오기는 하지만 말씀하시는 부분부분들이 부족한 저로서는 막상 댓글 달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아마 소그룹으로 세분화 된다면 이런 문제들이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신의 삶속에 매화꽃 향기처럼 늘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하길...
# J.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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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i18n 그룹도 추가해주세요 big_smile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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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던듯합니다. 좋은 의견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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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뭐 딱히 전문용어를 알지는 못하지만..
태터블로그를 수...십차례들어먹고 또 설치하고
그래도 뭔가 배우려는 마음만은 아직도......ㅠㅠ

오픈 태터유저분들의 열정적인 참여 의식에
제 가슴만 무쟈게 달아오릅니다...

부디
유저분들의 중지를 한곳에 모으면
더 나은 길로 함께 갈것입니다...

어려운용어들은 저는 좀 답답하지만
그래도 지켜보는 입장만 되어도 참으로 즐겁습니다요.....~~^^*

에구 .......너무 주제 없이 끄적거렸나봅니다...ㅠㅜ

music is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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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inureyes님의 의견 잘 읽었습니다.

Trac이나 이런 포럼류의 사용을 부담스럽게 느끼실만한 사용자층의 분들이 있다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포럼까지는 익숙해도 Trac에는 부담을 느끼실만한 사용자층도 존재할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재처럼 물리적으로 분리된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층의 골을 더 깊게 만들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tatter-user, tatter-devel 식으로 메일링리스트가 분리되어 있다던지 포럼도 이와 비슷한 분류로 나눈다던지 하는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 목적은 저도 충분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유저측에서 충분히 통합해서 볼 수 있는 메일링 리스트나 같은 포럼 인터페이스의 운영이 아닌 별개의 사이트처럼 존재하는 현재 상황에서는 사용자 계층 사이의 이동을 단절시키는 환경이 될 수 있다는 걱정입니다.

제가 올렸던 두 글의 핵심 '다른 사용자들의 대화를 보고 배운다'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이 포럼은 자주와도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쪽은 자주 안들릴것 같습니다. 검색하러는 갈 지 몰라도 질문을 올리거나, 답변을 달러 일부러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같은 포럼상에서 운영된다면 오다가다 스치는 질문들에 제가 알고있는 해결방법이나, 부족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질문에 대한 충고같은 경우는 부담없이 적어줄 수 있습니다.

커밋 권한을 가지고 계신 개발자 분들이나 따로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계신 분들께서 양쪽을 다 모니터하고 관리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 사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그렇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식적인 창구는 Trac의 티켓 작성이지만, 이를 어려워 하실만한 분들은 질답게시판이나 개발 관련 게시판에 올릴 것이고 그 중간 다리는 저 같은 사용자가 될 수도 있고 개발에 직접 참여하시는 분들이 대행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그런 구조로 처리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식 홈피의 질답게시판의 4가지 분류는 태터툴즈 사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다루는데 적절한 것 같습니다.

저도 제로보드 스타일의 게시판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 공간이 더 좋고 편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최악의 경우가 되겠지만 이곳이 없어지고 공식홈피쪽으로 통합한다면 이는 태터툴즈 개발에 있어서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도 티켓 작성 할 분은 하고 안할분은 안할 것 입니다.

사용자층을 분리하지 말자.(분류당하고 싶지 않아요 - - 쿨럭)
저같이 한쪽만 가게 되는 사람이 양쪽 다 가는 사람보다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서로 다른 계층의 사용자들간의 잠재적인 대화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더 열자




덧)제로보드에
기존 글타래에 새로 댓글이 달리면 첫 목록으로 올려 보여주기,
내가 작성한 글에 덧글이 달리면 메일로 통보하기,
관심있는 글타래에 새 댓글이 달리면 메일로 받기,
다양한 검색 조건 지원
RSS지원
이 기능만 있으면 포럼 시스템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PunBB 스킨을 제로보드 처럼 만드는게 쉬울려나요?

덧2)국제화를 대비해 버그 관리 시스템을 두가지 언어로 분리하거나 한쪽 언어로 통합하는것은 정말 힘든 사항이겠네요.

inureyes 작성:

네. 그렇게 되고 익숙해지면 좋습니다 smile
두가지 문제라면, 사용자들이 다가올 수 있는 진입장벽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과, 엄격한 코드 관리가 힘들어진다는 점 입니다. 후자의 이야기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생략하고, 앞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trac을 써보셔서 아시겠지만, 컴퓨터와 친하고 trac에 어느정도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편리한 도구이지만 처음 접하거나 프로그래밍이나 위키에 그다지 관심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외계어의 조합에 복잡다양한 구조일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trac으로 모든 개발 관련 사항을 이전한다면, 피드백을 어느정도 포기하자는 말이 되어버립니다. 그것도 가장 중요한 end-user 층에서요.

또한 i18n에 대비하여 현재 작성되는 trac의 내용등이 영어와 한국어 양 쪽을 동시에 작성하고 있으며 (전체는 아니지만) 곧 모든 내용의 작성이 영/한 양쪽으로 작성될 것을 생각하면... 개발관련 사항이 모두 그 쪽으로 이전했을 떄의 진입장벽은 하늘을 찌르겠지요 sad

물론 ticket을 작성할 수 있는 사용자층이 넓어져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경우 ticket을 작성하기 힘드신 분들에게는 (그 개념이 아예 이해가 힘드신 분들도 계시죠) 일종의 간극이 생겨버린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무리라고 봅니다.
(처음에 포럼형식으로 게시판 만드는 것도 다들 의견이 분분했어요 ㅠ_ㅠ 우리나라에서 포럼형식으로 게시판 열면 전문가-_-들만 글 쓸 줄 알거라구요 -o- )

태터가 computer geek들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면서 자라려면, 아직까지는 국내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제 입장에서야 마잇님의 말대로 되는 것이 가장 직관적이고 편하지만, 천천히 가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smile

공식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합치는 이야기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으니 다 같이 생각을 해 보았으면 합니다. 여기로 합치면 좋겠지만, 세상엔 제로보드만 게시판으로 아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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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여러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결과적으로 향하는 목표는 같지만, 방법의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customer와 contributor를 구분하는 것은 굉장히 미묘한 문제지만, 꼭 필요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 포럼이 'Tatter and firends'라는 contributor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하여 만들어졌다면, customer들을 위한 메인 페이지도 따로 존재해야 할 겁니다. 서로 다른 영역의 두 그룹을 묶는다는 것은 이도저도 아닌 결과를 낳을 수 있지 않을까요?

contributor들은 태터툴즈를 사용하시는 수많은 분들 중에 그에 대한 '책임' 을 져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 그에 맞는 내용들이 있고 그에 따른 의사 소통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trac과 여기 포럼이 서로 다른 공간처럼 구분되어 보이는 것은 웹 프로그램의 기능에 따른 구성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 둘을 묶어 하나로 생각하는 것이 맞을겁니다. - 둘을 적당한 틀 안에서 통합해 버리는 것도 좋을 겁니다. (trac에서 여기에서처럼 자유로운 이야기나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는 힘들죠)

그렇지만 태터툴즈의 메인페이지와의 통합은... 제 생각엔 제품 공장과 설계및 서포트를 담당하는 사무실과 월마트 판매점을 통합하자는 의견처럼 생각됩니다.

먼저 포럼의 성격을 확실히 해야겠군요. smile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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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마잇 작성:
inureyes 작성:
Ever_K 작성:

일단 크게 개발쪽과 고객지원쪽으로 세분화하고 해당 부분에 각 한분씩 총지휘자를 두는형식으로 진두지휘를 하게되고,

개발쪽에  플러그인,스킨 등 테터툴즈를 돌릴때 필요한 각종 개발을 담당하는 하위분야들을 두고, 사용자지원부분에 메뉴얼담당,Q&A담당,FAQ담당 등 이런식으로 빨리 세분화를 이루신후에 각 부분에 적절한 인재분을 배치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이렇게 세분화하고 각 그룹원에게 자신이 해야될 목표를 확실히 구분지어주면 능률도 오르고 더욱 열심히하리라 생각이됩니다.

지휘자... 라기는 그렇고, chester님 의견대로 분야를 나누고 분야별로 관심있는 분들이 게시판에 모입시다. 그 후 그 카테고리 안에서 참여하시는 분들이 지휘자나 방향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식이 나을 것 같습니다. (정 처음에 시작이 힘들다면 누구나 동의할만한 분들이 '장'을 맡아주시면 되겠죠^^) 위에서 아래로 척척척- 이 아니라 잘 안 될 것 같지만, 지금 위키 매뉴얼 채워지는 정도나 dev.tattertools.com 보시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또한 그러한 분야의 구분이 너무 확실해서 배타성을 띄거나 하는 것도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일종의 명찰이라고 하는 것이 어떨까요? 모두들 관심있는 것으로 명찰을 하나씩 다는거죠. 나는 1반 너는 2반 이런 식으로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속도가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완전한 세분화가 이루어질 수도 없지요. (코드 분석이 없이 플러그인 스트럭처 설명을 할 수는 없을테고, 환경 피드백 없이 디자인을 할 수도 없을테니까요 ^^; ) 주종목 명찰을 달되,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그런 즐거움도 있어야 하겠고, 별로 기여할 거리는 없지만 사람들이 좋아서 자유게시판 죽돌이가 되시는 분도 있어야 하지 않을런지요.

사람이 함께 하는 개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결국 우리가 쓰기 위해서 만드는 태터툴즈잖아요 big_smile

군대식 착착착이 아니라 느릴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과정이 가장 빨리 발전하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mile

이미 많은 고민과 생각으로 계획을 세우신듯 한데 너무 늦은 의견이 아닌가 걱정이 되지만 의견을 적어봅니다.

처음 dev.tattertools.com을 접속했을때 Trac 인터페이스를 보고 매우 반가웠습니다. 한손으로도 꼽아도 남을 횟수의 버그 리폿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접해본 버그 트래킹 시스템 중에는 편리하고 간단하면서 개발 현황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었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Trac과의 첫경험(?) 덕분이었는지 저는 공식적인 버그 트래킹 시스템에 리폿하는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랄까 그런것을 버리고 평소 자주 사용하던 소프트웨어의 불편했던 점과 건의사항을 개발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릴리즈 변경사항에 비록 이름까지는 아니어도 제가 올렸던 버그 넘버가 적혀 있던걸 보고 매우 놀라운 감정을 느꼈습니다. (물론 좋은쪽입니다 ; -)

일단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새 티켓을 작성할 수 없는것 처럼 보여서 홈페이지의 게시판과 dev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Forum 메뉴 링크를 눈치채고 이 사이트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둘러본 바로는 사용자와의 대화창구를 3단계로 나누신 것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들, 그 다음 이 포럼, 그리고 Trac.

현재 Trac은 저같은 사용자들한테는 읽기 전용으로 보입니다. 새 티켓 작성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고민과 생각으로 이런 구조을 결정하셨겠지만 저는 이 포럼과 Trac을 가능한 합쳤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공지사항, 아이디어, 플러그인, 잡담하기 포럼은 이 포럼 성격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벌레잡기, 1.0.5개발 버전 게시판의 내용은 Trac쪽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러러면 익명 사용자의 새 티켓 작성이나, 최소 제약없는 회원가입후 티겟 작성까지는 허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공식 홈페이지 쪽 게시판들과 이곳의 공지사항, 아이디어, 플러그인, 잡담하기와 같은 성격의 포럼을 합치는 것도 조심스레 건의를 드려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제가 언급했던 3단계가 원래 의도하신 것이라면 이것을 2단계로 합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의견이었습니다.

정작 젤 중요한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못쓰겠네요. 논술세대가 아니어서 그런가 봅니다.  ;-)

어제 질문했던 사람이 오늘 답변하게 되고, 오늘 답변했던 사람이 내일 패치를 올리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보다 직관적이고 단순한 대화창구를 만들어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되어서 늦은감이 있지만 몇 마디 적어 보았습니다.

trac 을 자유롭게 등록하게 하는 것이 관리상의 난점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기능을 다 등록할 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포럼에서 집단의 지혜를 최대한 모아본뒤에 정제된 형태로 티켓이 등록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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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의견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atter&Friends 는 태터툴즈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의 모임이며, 그 자격에는 어떠한 조건도 없습니다.
우리들이 진정 원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책임'을 잘게 나누어 지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면 좀 이상할까요? ^^

일단 TnF 의 소그룹을 다음과 같이 나누어 보았습니다.

1. QA ( Quality Assuarance ) ; 배포대기본의 코드의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해주시는 분들 ^^
2. Skin 제작
3. Plug-in 제작
4. 매뉴얼 제작
5. 버그리포팅
6. 사용자지원
7. i18n

크게 7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출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각자 원하시는 소그룹에 소속되시어 ( 1인 1그룹 원칙은 물론 없습니다. ^^ ) 자율적으로 활동을 하시고 그 안에서 그룹장들을 (필요하시다면!!) 선출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 

일단 작게나마 실행을 해보는 것으로 하지요 smile
그 안에서 포스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여러분들도 일단 시작하자!! 라는 것에는 모두 동의하시지요 ???

1.0.5 를 시점으로 이제 진정 태터툴즈는 우리들의 것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말만 '우리'라고 하지 않고, 진정으로 '우리'의 입장에 설수 있는 용기와 신념을 절대로 잃지 않겠습니다.

-태터&컴퍼니 대표 노정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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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chester님 아직도 안주무시네요. smile

일단 실행해보자는 의견에 대찬성입니다.
(역시 몸으로 때우는게...; )

버그리포팅과 사용자지원은 밀접한 관계일 수도 있을거 같네요.
발견되는 버그의 상당수는 end-user에게서 나오고 그것을 가장 먼저 보실 분들은 역시 사용자지원을 하실 분들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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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inureyes 작성:

여러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결과적으로 향하는 목표는 같지만, 방법의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customer와 contributor를 구분하는 것은 굉장히 미묘한 문제지만, 꼭 필요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 포럼이 'Tatter and firends'라는 contributor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하여 만들어졌다면, customer들을 위한 메인 페이지도 따로 존재해야 할 겁니다. 서로 다른 영역의 두 그룹을 묶는다는 것은 이도저도 아닌 결과를 낳을 수 있지 않을까요?

contributor들은 태터툴즈를 사용하시는 수많은 분들 중에 그에 대한 '책임' 을 져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 그에 맞는 내용들이 있고 그에 따른 의사 소통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trac과 여기 포럼이 서로 다른 공간처럼 구분되어 보이는 것은 웹 프로그램의 기능에 따른 구성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 둘을 묶어 하나로 생각하는 것이 맞을겁니다. - 둘을 적당한 틀 안에서 통합해 버리는 것도 좋을 겁니다. (trac에서 여기에서처럼 자유로운 이야기나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는 힘들죠)

그렇지만 태터툴즈의 메인페이지와의 통합은... 제 생각엔 제품 공장과 설계및 서포트를 담당하는 사무실과 월마트 판매점을 통합하자는 의견처럼 생각됩니다.

먼저 포럼의 성격을 확실히 해야겠군요. smile

customer와 contributor를 구분한다는 것은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문제이군요.

어쨌든 이미 많은 부분 계획대로 진척을 하셨고 지금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 개인적로는 이렇게 약간 다른 영역의 사용자 그룹이 있는것이 좋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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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마잇님과 inureyes님의 의견에 대해..)

inureyes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방법론의 차이인건 두말할 필요가 없을거 같습니다.
저도 어느정도의 구분(?)은 두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inureyes님께서 말씀하신 customer와 contributor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해주실 분이 꼭 필요할거라 생각합니다.

뭐 체계를 바꾸신다고하니 좀 더 지켜보는게 옳을거 같네요.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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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흑 마잇님 Ever_K님 제 이상한 이야기들 읽어주고 공감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ㅠ_ㅠ

함께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big_smile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