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태터&프렌즈 운영의견 올립니다.
이제 겨우 일주일이 흘러간 포럼치고는 정말 역동적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올라오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스럽습니다.
태터&프렌즈의 운영과 관련하여 여러분들과 의논을 하고, 중지를 모아본 끝에 몇가지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 소중하신 의견들 보내주신 여러분께 먼저 감사하단 말씀 올리구요 ... )
지금처럼 TnF , Reporter , Developer 의 체계는 너무 개발지향적이며,
여러분들의 창의적이고 열성적인 참여를 어우러지게 하는데는 부정적! 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여 TnF 를 매우 수평적인 참여분야로 세분화하고, 이러한 소그룹안에서 프렌즈 여러분끼리 자치를 하시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예를 들면 태터&프렌즈의 공헌분야를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QA( Quality Assurance ) , 스킨제작, 플러그인제작, 매뉴얼제작, 버그리포팅, 사용자지원 이러한 소그룹으로 세분화합니다.
( QA 는 최종배포대기본을 빡쎄게! 테스트 해주시는 역할을 해주시고, 사용자지원은 Q&A 게시판 등에 올라오는 질문들은 적절한 FAQ 나 검색등으로 유도해주시는 역할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뉴얼제작(특히 FAQ제작)에 일원으로 참여할 생각을 굳히고 있습니다. )
기존의 '리포터'는 버그의확실한 재현과 원인파악, 리포팅등에 많이 치우쳐져 있는 관계로 '버그리포터' 로 칭하도록 하고, Developer 는 소스트리에 대한 완벽한 권한을 가진다라는 의미에서 '커미터'로 개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즉, 태터&프렌즈 일원이 모두 수평적인 입장에서 태터툴즈를 만드는데 참여하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위에 나누어 놓은 태터&프렌즈의 소그룹에서 추가/변경/삭제 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자유롭게 의견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내어주시는 소중한 의견을 기반으로 소그룹을 확정하고, TnF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그룹에 속하실 수 있도록 포럼을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단순한 배포판 말고도, 재밌는 서비스들이 많아질 것이며, 이 과정은 너무나도 당연히 프렌즈의 의견이 최선으로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개발팀 내부의 의도에 따라 프렌즈의 뜻을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임을 모두앞에서 약속드리며, 오히려 여러분들이 저희와 한팀이 되어주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이렇게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무한한 감동을 느낍니다. 그리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 포럼 소그룹확정에 여러분들의 많은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
-태터&프렌즈 노정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