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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삽질 끝에 알아낸 gvim에서 한글/영문 글꼴 따로쓰기

전부터 vim 설정을 잘못 해둬서인지, 한글+영문+일본어가 포함된 플러그인 xml 파일을 열면 글자가 모두 깨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내부 인코딩을 바꿔주는 set enc=utf-8로 해결하고, 덕분에(...) 모두 깨지는 한글 메뉴와 메시지들을 그냥 영문으로 싹 바꾼(lang english) 뒤, guifont 관련 도움말을 뒤지다가 찾아냈죠.

set guifont=Lucida_Sans_Typewriter:h9:cANSI
set guifontwide=DotumChe:h10:cDEFAULT

네, 이런 방법이 있었던 것입니다.. ㅠㅠb
이제 윈도우용 gvim 매우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ps. 자, 그럼 이제 슬슬 태터툴즈 소스읽기에 들어가볼까요.. (...)

daybreaker (2006-07-03 03:08:27)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문제의 답은 우리 안에 있다.
내면에 귀를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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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삽질 끝에 알아낸 gvim에서 한글/영문 글꼴 따로쓰기

vi... 결국 그 높은 진입장벽을 넘치 못하고 때려치운 비운의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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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삽질 끝에 알아낸 gvim에서 한글/영문 글꼴 따로쓰기

graphittie 작성:

vi... 결국 그 높은 진입장벽을 넘치 못하고 때려치운 비운의 에디터입니다...

하하, 근데 정말 익숙해지면 이거만큼 편한 것도 없다니깐요.;
정규표현식 검색과 치환을 맘대로 쓸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상당히 노가다를 줄여주고...

vimtutor를 실행해보시고 다시 배워보세용~
(우리학교 전산과 사람들은 System Programming 때문에라도 vi를 배우게 되어 있다는..-_-)

문제의 답은 우리 안에 있다.
내면에 귀를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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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삽질 끝에 알아낸 gvim에서 한글/영문 글꼴 따로쓰기

vi를 사용하는 손놀림이 스타크래프트 하는 임요한 수준인 분을 보고 필 받아 써볼라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너무 기대치가 높아서 그랬나... 엄청난 암기와 숙련도에 그만 눈물을 머금고... 덕분에 기념으로 vi 매뉴얼 책 한권만 책장에 남아 있지요... 지금은 EmEditor라는 에디터를 쓰고 있지요.

graphittie (2006-07-03 12:49:31)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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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삽질 끝에 알아낸 gvim에서 한글/영문 글꼴 따로쓰기

graphittie 작성:

vi... 결국 그 높은 진입장벽을 넘치 못하고 때려치운 비운의 에디터입니다...

유닉스 계열이라면 그런 상황을 위해 cream이 있습니다. vim의 UI extension으로의 프로그램이죠.

그런데 윈도우용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smile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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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삽질 끝에 알아낸 gvim에서 한글/영문 글꼴 따로쓰기

graphittie 작성:

vi를 사용하는 손놀림이 스타크래프트 하는 임요한 수준인 분을 보고 필 받아 써볼라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너무 기대치가 높아서 그랬나... 엄청난 암기와 숙련도에 그만 눈물을 머금고... 덕분에 기념으로 vi 매뉴얼 책 한권만 책장에 남아 있지요... 지금은 EmEditor라는 에디터를 쓰고 있지요.

전 그 정도는 안됩니다만 그래도 충분히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3=3

문제의 답은 우리 안에 있다.
내면에 귀를 기울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