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왜 국내 웹어플들은 폴더권한 707/777을 요구하나요?
예전부터 질문하고 싶었던 글인데 오늘에야 물어 봅니다.
국내 프로그램을 통틀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주로 쓰는 것들인 태터툴즈, 제로보드, 그누보드만 해도
국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높은 거로 알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들 모두 웹서버에 설치할 때 폴더 권한을 707이나 777로 바꿔야 하더군요.
그런데 비교가 되는 게 외국의 유명한(?) 프로그램인 WP나 기타 BB프로그램들은
그런 설정이 필요없이 설치가 된다는 거.
이게 (한)국내용으로만 쓰일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저처럼 외국에 있는 사람이나 국내에 있으면서 외국의 호스팅을 사용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제약이 되는군요.
(외국의 대부분의 호스팅 업체들은 폴더 권한을 707이나 777로 바꾸는 걸 허용하지 않습니다
-절대적인 건 아닌 거 같은데..일단 제가 알아본 바로는 그렇습니다)
그누보드나 제로보드 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언어설정에서 다양한 외국어까지 지원하(려)는 태터 같은 경우에는
분명히 글로벌화 까지 감안하고 있는 것 같은데...
뭔가 국내-외를 구분하는 배경/시스템/정서가 틀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모르는 다른 해결책이 있는건지..
저 같은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종종 봐 왔는데,
각 개인이 알아서 설치가 되는 호스팅을 찾아 봐라..라는 식의 결론 밖에는 안 나더군요.
이에 대한 이유나 해결 방법을 아시는 분이 있으면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funny4u (2007-04-01 05:29:06)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