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작성:저는 1.0.6 즈음의 디자인도 좋았다고 생각되요^^
이걸 이번 1.1.1 확장팩에 넣어보고자 교주님과 제가 도전해 보았으나... 결론은 다시 짜는 게 낫다... 로 되어 못 넣었습니다.-0- 다시 보니 누가 발로 짰는지 참 발 간수가 안 되는구나 싶은 게 막 동정이 가더군요.;;
그나저나, 전 이 글타래의 주제가 꽤 중요한 문제라고 보는데, 다른 분들은 그렇지 않으신가 보군요. 리눅스스럽다는 평가를 듣는 태터툴즈가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래픽의 도입이 중요합니다. J.Parker님께서 만드신 통계 플러그인을 생각해 보죠. 저걸 방문자 통계처럼 테이블로 보여줬다면 또 한 번 리눅스스럽다는 소리를 들었을 겁니다. 비유를 하나 더 하자면 DOS에서 Windows 98로 넘어가는 것과 같은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적으신 글들을 보면 두 가지 개념이 합쳐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언어설정, 다른 하나는 관리자 스킨. 언어설정은 텍스트를 제어하고 스킨은 그래픽을 제어합니다. 그런데 지금 Qwer999님과 제가 주장하는 바는 이미지화 된 텍스트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언어설정과 관리자 스킨 기능을 통합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주님과 Peris님이 말씀하신 바는 관점을 달리 하면 Qwer999님과 제가 주장하는 바와 통하는 바가 있습니다. 현재의 1.1 관리자 스킨에 이미지로 중국어를 박아넣는다고 하면 이 스킨은 언어설정 부분에서 중국어에 특화된다는 제약을 받게 됩니다. 교주님과 Peris님의 말씀은 이 이미지화된 중국어를 한국어로 대체하면 바로 한국어 설정에서 쓸 수 있다고 하시지만, 이 스킨은 또 한국어에 특화된다는 제약을 받게 됩니다. 즉, 언어와 스킨을 떼어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따라서 무엇인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언어에 특화된 CSS를 하나 추가해 준다.
현재 관리자 스킨은 기본 3개의 CSS를 로딩합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xxxx.kr.css 형식을 갖는 언어권 관련 CSS를 추가하여 언어관련 이미지 속성은 이 파일에 몰아넣게 할 수도 있겠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스킨 수준의 향상을 위해서는 이미지의 도입이 필수적이고, 이미지를 도입하면 언어설정과 스킨을 따로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 둘을 합쳐버리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단, 소스를 좀 많이 뜯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겠지요.
또한 이 둘이 합쳐지면 관리자 스킨 선택 콤보박스 부분이
1.1 관리자 스킨(한국어)
1.1 관리자 스킨(중국어)
1.1. 관리자 스킨(일본어)
레드 카펫(한국어)
레드 카펫(중국어)
레드 카펫(일본어)
...
이런 식으로 좀 난잡해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저는 이 글타래의 주제를 UI가 딸린다고 평가받는 태터툴즈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개선해야 하는 제1순위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더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