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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이런 얘기는 고생하(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밖화수 한 병씩 돌리지는 못 할 망정,
엄마손 홍초를 한 사발씩 돌리는 짓이 되지 않을까 해서 좀 망설였습니다..

TT 1.1 RC2 를 설치해서 써보고... 솔직히 경악했습니다.
컴퓨터에 제법 익숙해져있(다고 생각하)는, 저에게도 뭐가뭔지 모르겠더군요(-_-);

IE7 대응 작업을 위해 스타일시트가 잠시 깨져보이는 것은 감안하더라도.. 속도가 느린건 겐도사마나, 대굇수께서 어떻게든(!) 하시리라 믿더라도..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이동통신사업자의 부가서비스 설명서를 모두 모아 책상위 한가득 펼쳐놓은 기분이었습니다. 기능보다 중요한것은 UI. 특히 블로그 대중화의 첨병이라는 타이틀을 (의도든 아니든) 짊어지게 된 태터툴즈라면 더더욱 말이죠.

최근 클럽박스 clubbox.co.kr 가 업데이트 하면서 UI 가 좀 더 편안해졌습니다.
다운로드, 업로드 같이 폭넓게 알려져 있는 것 외에는 하다못해 '바구니에 담기' 같은 버튼에 조차 물음표 아이콘을 달아두었습니다.
왠만한 사람들은 그걸 누르면 왠지 도움말을 얻을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말이죠. 역시나, 클릭하면 팝업창으로 그 버튼을 눌러서
어떤 기능을 실행할 수 있으며, 그 기능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설명해놓았습니다. 사용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도 함께 말이죠.

http://blog.laziel.com/box/clubbox_help.jpg

용어를 한글로 바꾸어 다듬는 것 보다, 애초에 그게 뭔지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트랙백을 '글걸기'라고 써놓는 것 보다는 그 옆에 물음표 아이콘 하나 달아놓고, 클릭하면 balloon 형태로라도 이게 뭐에 쓰는 놈인지 표시해주는 배려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플러그인 패키징을 간소화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만.. UI 자체를 좀 더 쉽게 개선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User's need
http://blog.laziel.com/box/mcguyberknife.jpg

Our proposal
http://blog.laziel.com/box/toolbox.jpg

laziel (2006-11-02 04:53:34)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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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저도 비슷한 생각을 예전부터 해오고 있었지만,
제가 직접 커밋할 능력과 실력이 안되니(그나저나 개발센터 초기엔 커밋권한이 있었는데 말이죠.. 하하 어디갔는지, 있어도 못하지만!)
메뉴얼을 만들게 아니라
태터툴즈 관리자페이지에서만이라도 각각의 컨텐츠별로 라지엘님이 말씀하신 툴팁이나 혹은 간단한 설명글을 달아 도움말을 주었으면 하는겁니다.
메뉴얼 자체를 툴팁에 넣어버리자는겁니다.
조금은 광대한 분량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게 모든 메뉴얼을 다 넣자는게 아니고..
초보자가 굳이 메뉴얼을 봐야하는 상황까진 가지 않을정도로만 말이죠.
과감히 말하지만, 아직 제대로된 메뉴얼이 없는 상태에서도 그렇고 메뉴얼제작자와 함께 작업을 해야하는 문제가 가장큰 막힘의 이유라봅니다.

우리가 재미삼아 혹은 고급기능이나 자세한 내용을 알기위해 휴대폰의 메뉴얼을 보듯..
기본적인 전화걸고 문자받는 부분에서까지 어려워서 메뉴얼을 봐야한다면 속상하겠죠.
태터툴즈 QnA질답게시판에 트랙백 어찌보내나요? 라고 물어오는 질문이 없을것 같은게...자주 올라오곤합니다.
그중엔 타 블로그를 사용중이셨던 분도 계시다면 문제는 심각한것이지요.

텍스트큐브를 이용하시다 불편하신 점 있으시면 아래로 연락주세요.
Needlworks/TNF - LonnieNa
nateon : y12x2 (a.t) nate.com / mail : lonniena (a.t) needlworks.org
http://twitter.com/@textc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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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전에 이 얘기를 제가 아이디어란이었나? 사용지지원이었나? 그쪽에 글타래를 열어두었는데
반응이 싸늘했었다죠 neutral

하늘은 스스로 삽질하는 자를 삽으로 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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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하하 예전부터 그 이야기를 했었고, 그래서 동선을 개선하려고 나온 것이 시작 패널입니다. smile
(어젯밤에도 그라피티에님과 UI 관련해서 여러 이야기를 했군요.)

1.0 까지의 기준으로 사용하려면 한없이 늘어나는 것 같이 보입니다만, 원하는 일을 위한 동선 자체를 굉장히 줄여 놓았습니다. 말씀하시는 복잡함은 태터툴즈 처음 사용자들은 겪을 필요가 없을겁니다. 오히려 기존 사용자들의 경우 원래 사용하던 패턴이 있기 때문에 더 복잡해 보이겠죠. 어차피 기능성과 간결성은 같이 가기 힘들기 때문에, 인터페이스의 동선을 기능 목적성에서 작업 목적성을 추구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1.1.1 이후로 밀린 일반 / 고급 메뉴 설정도 나중에 일을 하겠지만, 일단은 동선이 변했으니 그걸 따라 한 번 사용해 보시고 피드백을 주세요^^ 각 메뉴가 많은데, 그걸 다 무시하시고 처음 로그인하면 나오는 패널에서 하고 싶은 일을 골라서 하는 쪽으로 한 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론니나님, 커밋 권한 있으십니다. 안쓰셔서 그렇죠 하하^^

인터페이스의 도움말 관련해서는 아예 쉽게 할 수 있도록 기반작업을 해 놓겠습니다. 예전에 관련하여 위키에 적어 놓은 아이디어와 구현 계획이 있습니다. 하위 구조를 디자인할테니, 론니나님이 채워주시는 방향으로 한 번 만들어보죠. 1.1.1에서는 만들어서 내장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네요. smile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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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도움말 관련해서는 현재 "혁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하하하... 인터페이스 관련해서도 sandbox를 통해서 사용성 테스트를 해볼 것이 여러가지 있고요. 단지,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1.1 QA... 세 명이서 했습니다.(ㅡㅡ) 해보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과 몸이 안 따라주고 있어요.

UI 개선은 당면 1순위 과제로 꼽고 있는 중요문제입니다. 그러나 항상 자원이 부족한 것이 문제지요. 그래서 이번 1.1도 이 정도 선에서 적당히 타협한 것이지요. 더 일을 벌일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어쨌든 1.1은 지나갔으니 UI 개선은 다시 진행됩니다. 인터페이스가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점은 충분히 느끼고 있답니다. 단지, 못하고 있을 뿐이죠.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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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inureyes 작성:

하하 예전부터 그 이야기를 했었고, 그래서 동선을 개선하려고 나온 것이 시작 패널입니다. smile
(어젯밤에도 그라피티에님과 UI 관련해서 여러 이야기를 했군요.)

1.0 까지의 기준으로 사용하려면 한없이 늘어나는 것 같이 보입니다만, 원하는 일을 위한 동선 자체를 굉장히 줄여 놓았습니다. 말씀하시는 복잡함은 태터툴즈 처음 사용자들은 겪을 필요가 없을겁니다. 오히려 기존 사용자들의 경우 원래 사용하던 패턴이 있기 때문에 더 복잡해 보이겠죠. 어차피 기능성과 간결성은 같이 가기 힘들기 때문에, 인터페이스의 동선을 기능 목적성에서 작업 목적성을 추구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1.1.1 이후로 밀린 일반 / 고급 메뉴 설정도 나중에 일을 하겠지만, 일단은 동선이 변했으니 그걸 따라 한 번 사용해 보시고 피드백을 주세요^^ 각 메뉴가 많은데, 그걸 다 무시하시고 처음 로그인하면 나오는 패널에서 하고 싶은 일을 골라서 하는 쪽으로 한 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론니나님, 커밋 권한 있으십니다. 안쓰셔서 그렇죠 하하^^

인터페이스의 도움말 관련해서는 아예 쉽게 할 수 있도록 기반작업을 해 놓겠습니다. 예전에 관련하여 위키에 적어 놓은 아이디어와 구현 계획이 있습니다. 하위 구조를 디자인할테니, 론니나님이 채워주시는 방향으로 한 번 만들어보죠. 1.1.1에서는 만들어서 내장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네요. smile

워.. 제가 아이디랑 비번을 까먹은게 맞군요.. 헤헤.. =_=;

텍스트큐브를 이용하시다 불편하신 점 있으시면 아래로 연락주세요.
Needlworks/TNF - LonnieNa
nateon : y12x2 (a.t) nate.com / mail : lonniena (a.t) needlworks.org
http://twitter.com/@textcube

7

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하고 싶은 말이었지만 할만한 수준이 못돼서 단념했었는데,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여럿 계시는군요.
저는 지금의 1.0도 그전 클래식 쓰듯이 쓰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필요한 것들은 클래식에서도 만족이지요.
아래아 한글 97 강화버전에서 만족하고 그 이상의 것은 괜히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식입니다.

그래서 1.1베타2를 시험설치하고 살펴보고 있지만 무슨 말인지도 모를 뿐, 과연 그런 것들이 제게 좀처럼 필요할 것 같지 않단 말입니다. 
바라는 것은 영원히 1.0 에 머물러 있를지라도, 이올린에 올라가지 않다든지, 트랙백이 가고 오지 않다는 말이든지,   rss 기능상 문제가 있다든지 하는 말만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게 가능하는 것인지?

golden (2006-11-02 17:52:06)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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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golden 작성:

하고 싶은 말이었지만 할만한 수준이 못돼서 단념했었는데,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여럿 계시는군요.
저는 지금의 1.0도 그전 클래식 쓰듯이 쓰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필요한 것들은 클래식에서도 만족이지요.
아래아 한글 97 강화버전에서 만족하고 그 이상의 것은 괜히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식입니다.

그래서 1.1베타2를 시험설치하고 살펴보고 있지만 무슨 말인지도 모를 뿐, 과연 그런 것들이 제게 좀처럼 필요할 것 같지 않단 말입니다. 
바라는 것은 영원히 1.0 에 머물러 있를지라도, 이올린에 올라가지 않다든지, 트랙백이 가고 오지 않다는 말이든지,   rss 기능상 문제가 있다든지 하는 말만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게 가능하는 것인지?

버전업을 하지 말라는 말씀처럼 들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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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golden 작성:

하고 싶은 말이었지만 할만한 수준이 못돼서 단념했었는데,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여럿 계시는군요.
저는 지금의 1.0도 그전 클래식 쓰듯이 쓰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필요한 것들은 클래식에서도 만족이지요.
아래아 한글 97 강화버전에서 만족하고 그 이상의 것은 괜히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식입니다.

그래서 1.1베타2를 시험설치하고 살펴보고 있지만 무슨 말인지도 모를 뿐, 과연 그런 것들이 제게 좀처럼 필요할 것 같지 않단 말입니다. 
바라는 것은 영원히 1.0 에 머물러 있를지라도, 이올린에 올라가지 않다든지, 트랙백이 가고 오지 않다는 말이든지,   rss 기능상 문제가 있다든지 하는 말만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게 가능하는 것인지?

으음 그래피티에님
왜 저에겐 이 말씀이 1.1 마무리 지으시고 1.0 호환 관리자 스킨 완성하시라는 압박으로 보이는걸까요? ^^
(어떻게든 압박 수단을 찾아내는...)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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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inureyes 작성:

왜 저에겐 이 말씀이 1.1 마무리 지으시고 1.0 호환 관리자 스킨 완성하시라는 압박으로 보이는걸까요? ^^
(어떻게든 압박 수단을 찾아내는...)

왜 제 귀엔 이 압박이 저에게 하는 압박으로 들릴까요 (....)
얼른 rc3가 나와야 (풀썩)

하늘은 스스로 삽질하는 자를 삽으로 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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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graphittie 작성:

버전업을 하지 말라는 말씀처럼 들리는데요.:|

앞으로 부지런히 버전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현재의 버전(1.0)에서 만족하여 계속해서 머믈 생각이므로,  이게 상위 버전과 호환(?)이 안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뜻이었습니다.

Vista 가 나온다고 해도 XP 에서 10여년 머물겠다는 식의 생각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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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golden 작성:
graphittie 작성:

버전업을 하지 말라는 말씀처럼 들리는데요.:|

앞으로 부지런히 버전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현재의 버전(1.0)에서 만족하여 계속해서 머믈 생각이므로,  이게 상위 버전과 호환(?)이 안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뜻이었습니다.

Vista 가 나온다고 해도 XP 에서 10여년 머물겠다는 식의 생각과 같습니다.

smile 예전 오픈하우스때 말씀드렸었던 지원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일스톤 코어는 6개월 주기로 나옵니다. (아주 큰 변화나 메인 업데이트가 여기 해당됩니다)
각 마일스톤 코어의 기능 업데이트는 6개월동안 이루어집니다.
각 마일스톤 코어의 보안 업데이트는 1년동안 이루어집니다.

1.0 코어의 발표가 3월이었으므로, 기능 업데이트는 종료되었고, 보안상 문제가 발견되면 1.0.7이 나갈 예정입니다. 보안 업데이트는 내년 3월에 종료됩니다.

마찬가지로 1.1 코어가 11월에 발표 예정이며, 이 코어의 경우 9월 예정이 늦어진 것이라 내년 3월까지 기능 업데이트가 있고 11월까지 보안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 코어는 언제 나올지 예측이 되시죠?^^


그리고 혹시 1.0에 만족하신다면, 1.1에서도 1.0 스킨 호환 및 관리자 스킨 포함해서 1.0 호환틱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므로 나중에 한 번 따로 깔아보시고 판단 후에 업그레이드 하셔도 괜찮으실겁니다. 자잘한 버그가 굉장히 많이 사라졌거든요 smile

덧) 하위 호환성은 오랫동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진짜 중요한 기능들의 변화가 있을 경우 (걱정하시는 이올린 관련이라든지) 패치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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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laziel 작성:

이런 얘기는 고생하(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밖화수 한 병씩 돌리지는 못 할 망정,
엄마손 홍초를 한 사발씩 돌리는 짓이 되지 않을까 해서 좀 망설였습니다..

지금 밖화수가 박카슨지 이해했습니다. 근데 아직도 엄마손 홍초가 뭔질 이해 못했어요 ㅠ_ㅠ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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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golden 작성:
graphittie 작성:

버전업을 하지 말라는 말씀처럼 들리는데요.:|

앞으로 부지런히 버전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현재의 버전(1.0)에서 만족하여 계속해서 머믈 생각이므로,  이게 상위 버전과 호환(?)이 안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뜻이었습니다.

Vista 가 나온다고 해도 XP 에서 10여년 머물겠다는 식의 생각과 같습니다.

넵. 다시 보니 좀 당돌하게 말씀 드린 것 같군요. 우선 오해가 있다면 사과 드리고요. 1.0 버전에 만족하고 계신다면 업그레이드는 효용성이 없다는데 동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는 계속 변하고, 유저들의 욕구도 변하고 있으니 버전업을 안 할 수도 없는데...

잘 아시는 것처럼 현재 태터툴즈는 대한민국 유일의 활성화된 오픈 소스 프로젝트입니다. 여러분들께서 TNC라는 회사에서 개발하는 것으로 오해하시는데, 태터툴즈는 사용자가 주체로 개발해가는 열린 프로그램입니다. TNC는 현재 대한민국의 오픈 소스 환경이 너무 열악하기 때문에 태터툴즈가 흔들리지 않도록 보조를 해주고 있을 뿐이지요. 핵심 개발자도 몇 명 되지 않고, 개발버전 테스트 pool도 형편 없이 작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거의 유일무이한 (활성화된) 오픈소스 커뮤니티다 보니 노하우가 없어 삽질도 자주 하고 있고, 경험부족으로 난감한 상황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제일 아쉬운 것이 여러분들의 참여입니다. 산지기님이나 여러 활발한 참여를 하고 계시는 멤버 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사용자가 만들어간다는 오픈 소스의 특성상 참여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프로그램이 될 가능성은 높아지거든요. 물론 산으로 갈 가능성도 높아지겠지만 참여자가 적으면 애초에 산으로 가지도 못합니다. 그런 점에서 "말을 하려다 안했다"는 golden님의 말씀은 서운하게 느껴졌습니다. 의견을 주시면 개선될 수 있는데도 그냥 가슴에 품고 불만족스러운 개발을 한다고 말씀하시면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기회를 박탈' 당한 것 같이 느껴지거든요. 마치 달리기도 전에 '넌 꼴등이다'라는 말을 들은 것 같이요.

포럼 특성상 주로 기술적인 이야기가 오가는 곳이어서 일반 유저들께 익숙한 분위기가 아니지만, 그냥 생각날 때마다 들러주셔서 잡담 한 마디 던져주고 가셔도 대환영이고, 프로그램 여기저기 널려 있는 버그를 발견하시고 리포트를 써주러 오셨으면 쌍수 들고 환영해 드립니다.:) 포럼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하기 때문에 저희도 여러모로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golden님께서도 아이디어를 주시고 개선에 참여해 주시면 더 좋은 태터툴즈를 만드는데 힘이 되지 않을까요? 1.1부터 포함되는 참여자란에 이름도 실어드립니다.:D

graphittie (2006-11-03 04:26:25)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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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inureyes 작성:
laziel 작성:

이런 얘기는 고생하(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밖화수 한 병씩 돌리지는 못 할 망정,
엄마손 홍초를 한 사발씩 돌리는 짓이 되지 않을까 해서 좀 망설였습니다..

지금 밖화수가 박카슨지 이해했습니다. 근데 아직도 엄마손 홍초가 뭔질 이해 못했어요 ㅠ_ㅠ

홍초(붉은 식초)라는게 있는데, 이게 몸에 좋댑니다.
그래서 시중에 음료 형식으로 나오는데 이거는 시큼한 맛을 많이 없애고 단맛이 높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만드는(엄마손) 진짜배기 홍초들은 좀 많이 시고 떨떠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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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golden 작성:

그러나 저는 현재의 버전(1.0)에서 만족하여 계속해서 머믈 생각이므로,  이게 상위 버전과 호환(?)이 안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뜻이었습니다.

참고로 1.1 스킨과 1.0 스킨은 서로 호환됩니다.
(1.1에서 1.0 스킨을 사용할 수 있고 1.0에서 1.1 스킨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1.0.6에서는 일부 호환이 안될 수 있고 1.0.7에서는 확실히 지원 됩니다 smile)

하늘은 스스로 삽질하는 자를 삽으로 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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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나니 작성:
golden 작성:

그러나 저는 현재의 버전(1.0)에서 만족하여 계속해서 머믈 생각이므로,  이게 상위 버전과 호환(?)이 안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뜻이었습니다.

참고로 1.1 스킨과 1.0 스킨은 서로 호환됩니다.
(1.1에서 1.0 스킨을 사용할 수 있고 1.0에서 1.1 스킨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1.0.6에서는 일부 호환이 안될 수 있고 1.0.7에서는 확실히 지원 됩니다 smile)

오옷...
1.0대에서도 1.1용 스킨이 돌아 가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cool

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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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건더기 작성:
나니 작성:
golden 작성:

그러나 저는 현재의 버전(1.0)에서 만족하여 계속해서 머믈 생각이므로,  이게 상위 버전과 호환(?)이 안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뜻이었습니다.

참고로 1.1 스킨과 1.0 스킨은 서로 호환됩니다.
(1.1에서 1.0 스킨을 사용할 수 있고 1.0에서 1.1 스킨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1.0.6에서는 일부 호환이 안될 수 있고 1.0.7에서는 확실히 지원 됩니다 smile)

오옷...
1.0대에서도 1.1용 스킨이 돌아 가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cool

1.1 기본스킨은 1.0.6에서 테스트를 안해봤지만 1.0.7에서는 확실히 돌아갈 거예요. smile
그 문제 때문에 1.1 스킨 구조가 막바지에 구조 싹 바뀌고 막 그랬던거구요.

하늘은 스스로 삽질하는 자를 삽으로 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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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나니 작성:

1.1 기본스킨은 1.0.6에서 테스트를 안해봤지만 1.0.7에서는 확실히 돌아갈 거예요. smile
그 문제 때문에 1.1 스킨 구조가 막바지에 구조 싹 바뀌고 막 그랬던거구요.

지금은 1.1스킨이 1.0.6에서도 돌아갑니다 smile

상위 호환성 지원... ~( -_-)~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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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사용자 친화적인 툴팁들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툴팁에 대한 코드가 일반화되어 기존의 코드를 최소한 변경하고 중복이 적게 구현되는 것은 좋겠죠. 여기에 대해 어떤 아이디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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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CN 작성:

사용자 친화적인 툴팁들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툴팁에 대한 코드가 일반화되어 기존의 코드를 최소한 변경하고 중복이 적게 구현되는 것은 좋겠죠. 여기에 대해 어떤 아이디어가 있을까요?

툴팁의 경우 JS를 통하지 않고 제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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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툴팁의 경우 많은 정적 레이어로도 구성될 수 있을텐데 단순 롤오버는 CSS 수준에서도 어느정도 지원할 수 있으니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경우 속도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느리다는 것도 생각일 뿐이니 얼마나 느려지는지 실제 테스트를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23

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툴팁대신으로 일부 alt를 쓰는것도.. ^^;;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and today is a gift; that's why we call it - present

24

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htna 작성:

툴팁대신으로 일부 alt를 쓰는것도.. ^^;;

alt는 그런곳(?)에 쓰라고 있는 기능이 아니예요. neutral

하늘은 스스로 삽질하는 자를 삽으로 팬다

25

답글: 태터툴즈.. 좀 더 쉬워져야 할 필요가..

CN 작성:

툴팁의 경우 많은 정적 레이어로도 구성될 수 있을텐데 단순 롤오버는 CSS 수준에서도 어느정도 지원할 수 있으니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경우 속도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느리다는 것도 생각일 뿐이니 얼마나 느려지는지 실제 테스트를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css 렌더링 속도 관련해서 테스트가 필요하겠군요. 아윽 =_= 1.1 개발 초반에 고생하던 생각이...

그라피티에님 ~ (자꾸 불러서 죄송하지만) 테스트와 처리좀 부탁드려요^^ (CN님에게 결자해지의 칼이 있지만 핑백 부탁을 드려야 하기 땜에;; )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