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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제작(?)방법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역추를 해보면,

씨라구국(시래기국의 방언)을 끓여서 국물을 쭈욱 빼면, 시래기 그 건더기와 된장의 굵은 '_' 건더기(건더기 사마님 ~)만 남습니다.
그걸 최대한 압축을 해서 비닐봉지에 꽉꽉눌러 그 상태로 얼립니다.

나중에 된장 한숟가락을 물에 풀어 냄비에 넣으면 냄비가득 양념 잘 된 시래기국이 완성됩니다.


이거 쥑이는군요.
생각보다 압축율(?)이 좋은것 같습니다.
물에 풀어지니 엄청난 양의 시래기가.. 냄비를 넘치려구 합니다...
반절만 넣을걸..
지난 9월달에 가져온걸 깜박잊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발견했는데. 저장성도 좋습니다.
어머님 고맙습니다.ㅠㅜ

추운 겨울날 따듯한 국으로 딱이네요.

LonnieNa (2006-11-07 21:00:45)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텍스트큐브를 이용하시다 불편하신 점 있으시면 아래로 연락주세요.
Needlworks/TNF - LonnieNa
nateon : y12x2 (a.t) nate.com / mail : lonniena (a.t) needlworks.org
http://twitter.com/@textc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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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하지만 기숙사에선 주방이 없다는... ㅠ_ㅠ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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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inureyes 작성:

하지만 기숙사에선 주방이 없다는... ㅠ_ㅠ

지난 주말에 도전 골든벨에 나온 여고 기숙사생들은,
3층의 창문으로 밧줄을 내려 음식을 밀입시켜 먹더라구요..
그 방법을 응용하여 음식대신 냄비와 부르스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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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lworks/TNF - Lonni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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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LonnieNa 작성:

그걸 최대한 압축을 해서 비닐봉지에 꽉꽉눌러 그 상태로 얼립니다.

정확히 2005년에 담근 김장 김치 4월에 벌건 물 빼고 ...냉동실에 버젓히 ..보관된

...LonnieNa님 글보구서 생각나서 방금 열어보았습니다,,,
아직 상태 양호하더군요...ㅎ~

music is my life...^^*

5

답글: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BLue 작성:
LonnieNa 작성:

그걸 최대한 압축을 해서 비닐봉지에 꽉꽉눌러 그 상태로 얼립니다.

정확히 2005년에 담근 김장 김치 4월에 벌건 물 빼고 ...냉동실에 버젓히 ..보관된

...LonnieNa님 글보구서 생각나서 방금 열어보았습니다,,,
아직 상태 양호하더군요...ㅎ~

허거덩. 저장에 강한 김치에 놀라야 하는 걸까요, 밀폐성 우수한 비닐에 놀라야 하는 걸까요. 아님, 냉장고 성능? 몽땅 몰아쳐서 세트로 놀라야 할라나요? 응?:P

graphittie (2006-11-07 22:50:16)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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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graphittie 작성:
BLue 작성:
LonnieNa 작성:

그걸 최대한 압축을 해서 비닐봉지에 꽉꽉눌러 그 상태로 얼립니다.

정확히 2005년에 담근 김장 김치 4월에 벌건 물 빼고 ...냉동실에 버젓히 ..보관된

...LonnieNa님 글보구서 생각나서 방금 열어보았습니다,,,
아직 상태 양호하더군요...ㅎ~

허거덩. 저장에 강한 김치에 놀라야 하는 걸까요, 밀폐성 우수한 비닐에 놀라야 하는 걸까요. 아님, 냉장고 성능? 몽땅 몰아쳐서 세트로 놀라야 할라나요? 응?:P

스폰서 바이 트럼~!
하우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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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lworks/TNF - LonnieNa
nateon : y12x2 (a.t) nate.com / mail : lonniena (a.t) needlworks.org
http://twitter.com/@textcube

7

답글: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LoonieNa 작성:

지난 주말에 도전 골든벨에 나온 여고 기숙사생들은,
3층의 창문으로 밧줄을 내려 음식을 밀입시켜 먹더라구요..
그 방법을 응용하여 음식대신 냄비와 부르스터를...

이쪽은 남녀공학 기숙사인데... 밧줄을 내려먹는 것은 이미 옛날 일이 되었습니다. 그냥... 직접 교문으로 뛰어가지요. 어떻게 하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잠입액션!!! +ㅁ+)

[내 눈을 믿고, 내 직감을 믿고, 사진기를 믿는다. 대한민국 최초의 Magnum Photos 소속 Freelancer가 되는 그 날을 꿈꾸며.]
[작곡이 갑자기 해보고 싶어졌어요. FL Studio + 필수 키보드 기기 등을 사주세요, 네?]

... 막장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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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LoonieNa 씀:
========
571BO님...
요거 왜그렇지요???!!
으악~~!!

LonnieNa 님이 (버럭~~~ㅋ ~~~^^;;;;;;;

music is my life...^^*

9

답글: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LonnieNa 작성:
inureyes 작성:

하지만 기숙사에선 주방이 없다는... ㅠ_ㅠ

지난 주말에 도전 골든벨에 나온 여고 기숙사생들은,
3층의 창문으로 밧줄을 내려 음식을 밀입시켜 먹더라구요..
그 방법을 응용하여 음식대신 냄비와 부르스터를...

...

교주님계신곳은

웹사이트로 야식의 가격은 물론 현재 영업여부와 가격별/이름별/종류별 검색이 가능하며

전화 한통이면 거의 문 앞까지 배달이 옵니다...(예전엔 문 앞이였는데)

...

...








그 야식검색시스템을 개발한게 저고-_- 그 시스템제작을 의뢰한 조직의 그당시 결정권자가 교주님이라는게 .....;;;;;;;;;;

파닥파닥

잡담 전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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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나름대로 동아리 기획회의에서 food.kaist.ac.kr을 만들자는 얘기를 했었더랬죠. 제가 prototype을 만들기로 했다가 안드로메다로...... (멍)

문제의 답은 우리 안에 있다.
내면에 귀를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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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gofeel 작성:

...

파닥파닥

이런 위험한 글을 쓰다니...

뭐 쨌든 당시에 저질렀던 많은 일들은 모두다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서 아직까지도 잘들 쓰이고 있다는 전설이...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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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gofeel 작성:

웹사이트로 야식의 가격은 물론 현재 영업여부와 가격별/이름별/종류별 검색이 가능하며

danawa 가 아니라 yan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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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LonnieNa 작성:

제작(?)방법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역추를 해보면,

씨라구국(시래기국의 방언)을 끓여서 국물을 쭈욱 빼면, 시래기 그 건더기와 된장의 굵은 '_' 건더기(건더기 사마님 ~)만 남습니다.
그걸 최대한 압축을 해서 비닐봉지에 꽉꽉눌러 그 상태로 얼립니다.

나중에 된장 한숟가락을 물에 풀어 냄비에 넣으면 냄비가득 양념 잘 된 시래기국이 완성됩니다.


이거 쥑이는군요.
생각보다 압축율(?)이 좋은것 같습니다.
물에 풀어지니 엄청난 양의 시래기가.. 냄비를 넘치려구 합니다...
반절만 넣을걸..
지난 9월달에 가져온걸 깜박잊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발견했는데. 저장성도 좋습니다.
어머님 고맙습니다.ㅠㅜ

추운 겨울날 따듯한 국으로 딱이네요.

우주인 식량중에 이미 개발된 것입니다.

http://sweetradio.egloos.com/2767281

가출 12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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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BLue 작성:

LoonieNa 씀:
========
571BO님...
요거 왜그렇지요???!!
으악~~!!

LonnieNa 님이 (버럭~~~ㅋ ~~~^^;;;;;;;

BLue님 "따오기"를 사용하시면 일일이 copy&paste 하실 필요 없습니다. 알아두셔요 smile

나니 (2006-11-08 13:21:09)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하늘은 스스로 삽질하는 자를 삽으로 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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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그분은
copy&paste 를 어찌~~
//
LoonieNa 씀: 과 LonnieNa 의 철자 차이...^^
지난번 제글....마음 푸셨지요?
많이 미안했어요........

music is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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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BLue 작성:

그분은
copy&paste 를 어찌~~
//
LoonieNa 씀: 과 LonnieNa 의 철자 차이...^^
지난번 제글....마음 푸셨지요?
많이 미안했어요........

눈빛만 마주쳐도 사람 마음 알 수 있다던데
그 일은 제가 BLue님 마음 헤아리지 못해 발생한 일이니 오히려 제가 죄송하죠;;

하늘은 스스로 삽질하는 자를 삽으로 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