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저희 어머님이 아주 멋찐걸 개발해 내셨습니다.
제작(?)방법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역추를 해보면,
씨라구국(시래기국의 방언)을 끓여서 국물을 쭈욱 빼면, 시래기 그 건더기와 된장의 굵은 '_' 건더기(건더기 사마님 ~)만 남습니다.
그걸 최대한 압축을 해서 비닐봉지에 꽉꽉눌러 그 상태로 얼립니다.
나중에 된장 한숟가락을 물에 풀어 냄비에 넣으면 냄비가득 양념 잘 된 시래기국이 완성됩니다.
이거 쥑이는군요.
생각보다 압축율(?)이 좋은것 같습니다.
물에 풀어지니 엄청난 양의 시래기가.. 냄비를 넘치려구 합니다...
반절만 넣을걸..
지난 9월달에 가져온걸 깜박잊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발견했는데. 저장성도 좋습니다.
어머님 고맙습니다.ㅠㅜ
추운 겨울날 따듯한 국으로 딱이네요.
LonnieNa (2006-11-07 21:00:45)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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