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이렇게 한번 고쳐봤습니다. 고치나 마나 글 자체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는 못하지만 말입니다;;;
설립목적
태터 네트워크 재단 (Tatter Network Foundation, 이하 TNF) 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 월드 와이드 웹(WWW)이 사용자의 손에서 떠나 기업 논리에 의하여 이용되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견제한다. WWW이 갖는 자유성과 민주성이 기업에 의하여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한다. 웹은 공공재이며, 그 이용에 대한 권리는 개개인 모두에게 귀속된다.
2. 개인의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이 법적으로만 각 개인에게 속하는 것이 아니라, 저작대상물 자체의 물리적 소유권도 함께 갖도록 한다. 개인이 웹에 창작하여 올린 정보는 기업의 소유가 될 수 없다. 기업은 개인이 동의하에 정보를 공여하는 동안에만 그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데이터 자체에 대한 소유권이 창작자이자 저작권자인 개인에게 보장되며 원할 경우 언제든지 이를 삭제하거나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누구나 쉽게 권리를 실행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하여야 한다. 동시에 기업으로의 종속을 넘어 도구에의 종속에도 반대한다. 모든 데이터가 창조자를 제외한 어떤 도구에도 종속되지 않음을 목표로 한다.
3. 개인이 자신의 주장과 의견을 공정하게 피력할 수 있는 웹을 추구한다. 웹은 자유로워야 한다. 그 위에서 개인간에 일어나는 모든 권리와 책임 또한 해당하는 개인에게 귀속되어야 한다. 법이 아닌 사적 자본에 의하여 통제되지 않는 웹을 추구한다. 자본에 의하여 발언 기회가 훼손되거나 묻히지 않는 웹을 추구한다.
4. 독과점때문에 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댓가를 줄인다. 모든 개인이 어떠한 영리/비영리 활동을 하고자 할 때, 실제 필요한 비용 이상을 독과점 기업에게 낭비하는 일이 없는 웹을 목표로 한다.
역할
이를 위하여 TNF 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한다.
1. 태터앤 컴퍼니(Tatter and Company, 이하 TNC)와 함께 공공재로서의 태터툴즈를 개발한다. 모든 개인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으며, 데이터가 기업이나 도구에 종속되지 않는 환경을 만든다.
2. 태터툴즈를 활용하는 개인 및 기업의 활동을 지원한다. 독과점에 의하여 사회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줄인다. 사회, 언론, 정치, 경제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위하여 완전하게 열린 환경을 지향한다.
3. 태터툴즈의 보급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모든 웹 상의 데이터가 상호 호환 및 변경 가능한 환경으로의 변화를 추구한다.
4. 이러한 활동을 실현하고 추진하기 위하여 수반되는 수익 및 기부 등의 사회 활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