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잇 작성:이미 많은 고민과 생각으로 계획을 세우신듯 한데 너무 늦은 의견이 아닌가 걱정이 되지만 의견을 적어봅니다.
처음 dev.tattertools.com을 접속했을때 Trac 인터페이스를 보고 매우 반가웠습니다. 한손으로도 꼽아도 남을 횟수의 버그 리폿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접해본 버그 트래킹 시스템 중에는 편리하고 간단하면서 개발 현황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었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Trac과의 첫경험(?) 덕분이었는지 저는 공식적인 버그 트래킹 시스템에 리폿하는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랄까 그런것을 버리고 평소 자주 사용하던 소프트웨어의 불편했던 점과 건의사항을 개발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릴리즈 변경사항에 비록 이름까지는 아니어도 제가 올렸던 버그 넘버가 적혀 있던걸 보고 매우 놀라운 감정을 느꼈습니다. (물론 좋은쪽입니다 ; -)
일단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새 티켓을 작성할 수 없는것 처럼 보여서 홈페이지의 게시판과 dev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Forum 메뉴 링크를 눈치채고 이 사이트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둘러본 바로는 사용자와의 대화창구를 3단계로 나누신 것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들, 그 다음 이 포럼, 그리고 Trac.
현재 Trac은 저같은 사용자들한테는 읽기 전용으로 보입니다. 새 티켓 작성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고민과 생각으로 이런 구조을 결정하셨겠지만 저는 이 포럼과 Trac을 가능한 합쳤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공지사항, 아이디어, 플러그인, 잡담하기 포럼은 이 포럼 성격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벌레잡기, 1.0.5개발 버전 게시판의 내용은 Trac쪽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러러면 익명 사용자의 새 티켓 작성이나, 최소 제약없는 회원가입후 티겟 작성까지는 허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공식 홈페이지 쪽 게시판들과 이곳의 공지사항, 아이디어, 플러그인, 잡담하기와 같은 성격의 포럼을 합치는 것도 조심스레 건의를 드려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제가 언급했던 3단계가 원래 의도하신 것이라면 이것을 2단계로 합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의견이었습니다.
정작 젤 중요한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못쓰겠네요. 논술세대가 아니어서 그런가 봅니다. ;-)
어제 질문했던 사람이 오늘 답변하게 되고, 오늘 답변했던 사람이 내일 패치를 올리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보다 직관적이고 단순한 대화창구를 만들어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되어서 늦은감이 있지만 몇 마디 적어 보았습니다.
네. 그렇게 되고 익숙해지면 좋습니다 
두가지 문제라면, 사용자들이 다가올 수 있는 진입장벽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과, 엄격한 코드 관리가 힘들어진다는 점 입니다. 후자의 이야기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생략하고, 앞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trac을 써보셔서 아시겠지만, 컴퓨터와 친하고 trac에 어느정도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편리한 도구이지만 처음 접하거나 프로그래밍이나 위키에 그다지 관심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외계어의 조합에 복잡다양한 구조일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trac으로 모든 개발 관련 사항을 이전한다면, 피드백을 어느정도 포기하자는 말이 되어버립니다. 그것도 가장 중요한 end-user 층에서요.
또한 i18n에 대비하여 현재 작성되는 trac의 내용등이 영어와 한국어 양 쪽을 동시에 작성하고 있으며 (전체는 아니지만) 곧 모든 내용의 작성이 영/한 양쪽으로 작성될 것을 생각하면... 개발관련 사항이 모두 그 쪽으로 이전했을 떄의 진입장벽은 하늘을 찌르겠지요
물론 ticket을 작성할 수 있는 사용자층이 넓어져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경우 ticket을 작성하기 힘드신 분들에게는 (그 개념이 아예 이해가 힘드신 분들도 계시죠) 일종의 간극이 생겨버린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무리라고 봅니다.
(처음에 포럼형식으로 게시판 만드는 것도 다들 의견이 분분했어요 ㅠ_ㅠ 우리나라에서 포럼형식으로 게시판 열면 전문가-_-들만 글 쓸 줄 알거라구요 -o- )
태터가 computer geek들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면서 자라려면, 아직까지는 국내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제 입장에서야 마잇님의 말대로 되는 것이 가장 직관적이고 편하지만, 천천히 가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공식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합치는 이야기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으니 다 같이 생각을 해 보았으면 합니다. 여기로 합치면 좋겠지만, 세상엔 제로보드만 게시판으로 아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