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직장내 성차별
(뭐 오래 있을곳이 아니니 그닥 상관이 없지만서도)
로니나님과의 대화내용 중 제 로그만 올립니다.
전 한살 위는 누나나 형으로 생각 안하거든요?
여기에 한살위 직원이 있는데
별로 안친하니 그냥 형이라고 불렀는데
한살차라 그런지 말 놔도 된다는 말도 안했는데
먼저 말 놓길래 저도 같이 말 놨거든요
그러니까 하는 말이
자기가 한살 위니까 말 높이라는겁니다.
한살 위니까 형이라면서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다음부터 일방적으로 말 높혔는데
저보다 3살 아래 여직원이 있거든요
그 여직원보고는
말 놓고 지내라고 그랬다는겁니다
그러니까 남자가 말 놓는건 기분 드럽고 여자가 말 놓는건 기분 좋다 이거?!
전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남자든 여자든 친해지고 싶은 사람한테는 말 놓으라고 먼저 말 하거든요.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 드러워요 -_-
제가 삐뚤어진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