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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사랑니 뽑았습니다. 하아;

사랑니 4개 중 딱 하나, 오른쪽 아래 꺼가 30도로 누워나는 바람에 드디어 오늘 치과가서 뽑았습니다.;

앞어금니 때문에 바로 못 뽑고 갈아서 반으로 쪼갠 다음 윗부분 따로, 뿌리 따로 뽑았죠. 마취주사만 한 5방 맞은 것 같습니다. (제가 마취가 잘 안 되는 편이라서 중간에 또 마취했음 -_-)

지금은 마취는 다 풀린 상태고 출혈도 어느 정도 멎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뭐 먹기가 힘드네요. 씹는 동작을 하려면 바늘로 잇몸과 입속 벽을 꿰맨 자리가 땡겨서..-_-; 쩝쩝.. 집에 팥빙수도 있는데 못 먹고..

리눅스 커널 세미나도 해야 되고, 태터툴즈 메인홈페이지도 해야 되는데....

타이베리안 선에 말리고 있습니다..!! (텨텨텨)

문제의 답은 우리 안에 있다.
내면에 귀를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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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사랑니 뽑았습니다. 하아;

여름날 저도 누워있는 사랑니를 뽑았었죠.
갈라서 정말 무슨 코르크 마개 뽑는듯 막 돌려서 꼽더니 뚝 잡아 뽑더군요.
지금도 2년이 지났는데도 그 부분이 구멍이 좀 남아있습니다.
정말 그 때 얼마나 아프고 밥 못먹어서 죽만 먹고 그랬던걸 생각하면..
남은 한쪽 사랑니 뺄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지금도 못 뽑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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