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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이미지 alt 텍스트에 관한 건의

글 작성시 에디터를 이용해 이미지파일을 올리고
alt 텍스트를 작성하지 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파일명으로 달아주도록 하는것은 어떨까요??

다량의 이미지를 올릴 경우 일일이 다는것도 고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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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이미지 alt 텍스트에 관한 건의

AcePilot 작성:

글 작성시 에디터를 이용해 이미지파일을 올리고
alt 텍스트를 작성하지 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파일명으로 달아주도록 하는것은 어떨까요??

다량의 이미지를 올릴 경우 일일이 다는것도 고될텐데 말이죠..

alt는 alternative text의 약자로 한글로 하면 대체 텍스트 정도 됩니다. 이것은 이미지가 없을 때 대신 표시되는 문구인데, 이것을 생각할 때는 반드시 시각장애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시각장애인은 텍스트를 읽어주는 브라우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브라우저는 이미지를 만나면 이 alt 텍스트를 읽어주게 됩니다. 이 경우 22334323.jpg라는 의미 없는 파일명을 읽어주게 하는 것보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라고 읽어주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1.1버전에서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로 입력되도록 수정되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자가 입력한 이미지"라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웹 사이트에는 여러가지 이미지가 사용될 수 있지만, 이런 이미지와 별개로 글 작성자가 개별적으로 업로드한 이미지라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23123.jpg라는 파일명의 경우, 이것이 사이트 디자인에 사용되는 이미지인지, 사용자가 글작성 시 올려놓은 이미지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사용자 입력 이미지"라는 alt는 이미지를 보여줄 수는 없지만 "아, 이 사람이 글을 쓰면서 뭔가 올려 놓았구만..." 하는 정도까지 인식시켜줄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은 alt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용자가 많은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 계도되어야 하는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시장의 98%를 차지하고 있는 IE가 이 alt 텍스트를 롤오버 텍스트로 보여주는 잘못된 기능구현을 하는 바람에 alt 텍스트가 마치 이미지에 대한 부가설명을 입력하는 속성처럼 인식되었으나, 사실 이미지에 대해 부가설명을 할 때는 title 속성을 사용해야 합니다. 굳이 말하자면 alt는 이미지의 "이름표"입니다.

현재 1.0.6 버전에서는 사용자가 alt를 직접 입력해주지 않으면 포함되지 않도록 되어 있는데, 이후 1.1에서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가 디폴트로 사용될 것입니다. 이 정도가 적절한 alt 사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graphittie (2006-07-04 03:10:14)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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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이미지 alt 텍스트에 관한 건의

graphittie 작성:
AcePilot 작성:

글 작성시 에디터를 이용해 이미지파일을 올리고
alt 텍스트를 작성하지 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파일명으로 달아주도록 하는것은 어떨까요??

다량의 이미지를 올릴 경우 일일이 다는것도 고될텐데 말이죠..

alt는 alternative text의 약자로 한글로 하면 대체 텍스트 정도 됩니다. 이것은 이미지가 없을 때 대신 표시되는 문구인데, 이것을 생각할 때는 반드시 시각장애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시각장애인은 텍스트를 읽어주는 브라우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브라우저는 이미지를 만나면 이 alt 텍스트를 읽어주게 됩니다. 이 경우 22334323.jpg라는 의미 없는 파일명을 읽어주게 하는 것보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라고 읽어주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1.1버전에서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로 입력되도록 수정되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자가 입력한 이미지"라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웹 사이트에는 여러가지 이미지가 사용될 수 있지만, 이런 이미지와 별개로 글 작성자가 개별적으로 업로드한 이미지라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23123.jpg라는 파일명의 경우, 이것이 사이트 디자인에 사용되는 이미지인지, 사용자가 글작성 시 올려놓은 이미지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사용자 입력 이미지"라는 alt는 이미지를 보여줄 수는 없지만 "아, 이 사람이 글을 쓰면서 뭔가 올려 놓았구만..." 하는 정도까지 인식시켜줄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은 alt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용자가 많은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 계도되어야 하는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시장의 98%를 차지하고 있는 IE가 이 alt 텍스트를 롤오버 텍스트로 보여주는 잘못된 기능구현을 하는 바람에 alt 텍스트가 마치 이미지에 대한 부가설명을 입력하는 속성처럼 인식되었으나, 사실 이미지에 대해 부가설명을 할 때는 title 속성을 사용해야 합니다. 굳이 말하자면 alt는 이미지의 "이름표"입니다.

현재 1.0.6 버전에서는 사용자가 alt를 직접 입력해주지 않으면 포함되지 않도록 되어 있는데, 이후 1.1에서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가 디폴트로 사용될 것입니다. 이 정도가 적절한 alt 사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1에서는 적용된다니.. 알겠습니다.. alt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시각 장애인에게 alt를 읽어준다는 것을 어디서 봤었는데 파일명을 지정할 경우 어색하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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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이미지 alt 텍스트에 관한 건의

"사용자 삽입 이미지"도 나쁘지는 않지만 원본 파일명을 보여주는 것이 더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원본 파일명이 smile.gif라고 했을 경우 이쪽이 대체 텍스트로서 더 적합하니까요.
물론 1.gif같이 올려버리면 OTL 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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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이미지 alt 텍스트에 관한 건의

저의 경우는 alt 태그에 이미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게 어떤 성격의 이미지라는..)으로 표시를 합니다..
예를 들어 메뉴를 구성하는 이미지라면 그 이미지의 alt태그만으로도 메뉴의 구성을 알 수 있게 하는거죠.. (main이미지는 '메인' 이런 식으로..)
그런 면에서는 graphittie님 의견처럼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 에디터에서 올린 이미지에 대한 성격을 묘사해주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디폴트값이고 수정이 가능하므로 IE에서 롤오버처럼 쓰인다고 하더라도 큰 무리가 없으리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후회가 꿈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