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제: 글을 작성할 때 [HTML] 치환자를 쓰는 경우 버그들

저는 주로 글을 작성할 때 html을 직접 써주기 때문에, 위지윅 에디터 대신 html 편집 모드로 가서 [HTML][/HTML] 블럭을 씌우고 안에 내용을 씁니다.

하나는, 클래식때부터 1.0.4까지 계속 존재하고 있는 버그입니다.

그렇게 글을 쓴 상태로 다른 블로그에 트랙백을 보내면, 항상 본문 앞에 "[HTML]"이 붙어서 전송됩니다. 치환자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이건 빠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처리 방식이 좀 다를 수도 있겠군요.)

두번째는, 1.0x 이상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로, 위와 같이 글을 작성하여 저장한 후 다음 번에 수정하려고 다시 편집기에 들어가면 [HTML][/HTML] 블럭 안에 있던 newline이 전부 사라져있습니다. 제가 직접 쓴 html 소스들이 다 한 줄로 붙어버린다는 거죠.

소스 트리가 공개되면 이것부터 버그 패치를 해보겠지만, 일단 여기에도 적어봅니다.

문제의 답은 우리 안에 있다.
내면에 귀를 기울여 보자.

2

답글: 글을 작성할 때 [HTML] 치환자를 쓰는 경우 버그들

네 소스트리 공개는 이제 하루이틀 남았습니다.
daybreaker 님 감사 !!!

3

답글: 글을 작성할 때 [HTML] 치환자를 쓰는 경우 버그들

daybreaker 작성:

저는 주로 글을 작성할 때 html을 직접 써주기 때문에, 위지윅 에디터 대신 html 편집 모드로 가서 [HTML][/HTML] 블럭을 씌우고 안에 내용을 씁니다.

하나는, 클래식때부터 1.0.4까지 계속 존재하고 있는 버그입니다.

그렇게 글을 쓴 상태로 다른 블로그에 트랙백을 보내면, 항상 본문 앞에 "[HTML]"이 붙어서 전송됩니다. 치환자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이건 빠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처리 방식이 좀 다를 수도 있겠군요.)

두번째는, 1.0x 이상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로, 위와 같이 글을 작성하여 저장한 후 다음 번에 수정하려고 다시 편집기에 들어가면 [HTML][/HTML] 블럭 안에 있던 newline이 전부 사라져있습니다. 제가 직접 쓴 html 소스들이 다 한 줄로 붙어버린다는 거죠.

소스 트리가 공개되면 이것부터 버그 패치를 해보겠지만, 일단 여기에도 적어봅니다.

생각해보면 굉장히 난감할 수 있는 문제겠네요. RSS로 전송되는 본문 안에 tag를 수동으로 넣었을 경우, 부분공개시 태그의 indent가 깨진다거나 close tag가 생략된다거나 할 수 있을겁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생각해 보아야 할 듯 합니다.

그나저나, 지금은 그러한 현상이 생기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전체공개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분공개시 태그의 scope가 맞게 모두 닫혀서 전송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태그를 전부 벗기거나 하는 식으로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확인해 보아야겠네요.)

[HTML][/HTML]안의 내용의 새 라인이 없어지는 것은 nl2br과 stripping 의 순서 문제일 것 같습니다. 역시 소스트리가 열리면 확인해 보아야겠습니다. big_smile 코드에 손 제일 덜 대고 제일 쉽게 해결하는건 nl2br을 대체하는 함수를 작성하고 그 안에 관련된 처리 루틴을 넣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smile 기억에 의하면 클래식에서 nl2br을 좀 변형시킨 함수를 하나 사용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합니다.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