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하하하, 드디어 xfree86에서 xorg로 갈아타다 -_-
SP 프로젝트하다가 결국 또 말려서.. 예전에 시도했다가 패키지 의존성 다 깨먹으며 실패했던 xorg로 갈아타기를 시도했습니다. -_-
(제 서버는 Debian testing..)
aptitude 안 쓰고 dselect 써봤는데 이게 의존성 쪽 맞추기엔 좀더 나은 것 같더군요. 어쨌든 30분 여의 삽질과 2시간 여에 걸친 엄청난 삭제, 업그레이드, 설치, 세팅 과정을 거쳐 드디어 xorg로 갈아타는 데 성공했습니다. ㅠㅠ
리눅스 쓰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패키지 의존성 잘못 걸리면 정말 골치아파지죠. 그 중에서도 xfree86에서 xorg로 갈아타는 것만큼 희대의 삽질도 없다고 하던데.. 다행히 전 완전 서버용이라 gnome 등의 데스크탑 환경을 싹 날려버릴 수 있었기에 그나마 수월했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갈아탔으니 다시 설치해볼까요 ㄱ-)
어쨌든 그 말림의 성취감으로 열혈 SP 코딩을 하여 서버측 멀티쓰레드 코드를 거의 완성시켰습니다. =_=
근데 월요일에 보는 PL 시험은 안드로메다에.... (그날 새벽에 프랑스전까지..orz)
ps. inureyes님한테 얘기했더니 이제 슬슬 젠투를 써도 될 것 같다시는군요.
내면에 귀를 기울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