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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티스토리의 공약 어디까지 이루어졌나?

http://static.flickr.com/61/163978862_89d4128e4f_o.jpg
이제 티스토리로 모아진 시선들이 어느정도 걷어진 상태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나름대로 적응중인 상태입니다.
저도 개인 계정에서 벗어나 조금 편히(:P) 사용하기 위해 티스토리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쯤에서 티스토리에서 공약한 사항을 한번 되짚어봅니다.

1. 설치의 어려움에서 해방
- 네, 태터에서 티스토리로 옮기는 것도 아주 잘되고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도 아주 편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좋습니다.

2. 공정한 약관
- 사실 약관 자체가 없지 않습니까? 티스토리의 홈페이지가 http://tistory.com 인 만큼 아직 약관이란 걸 본적이 없습니다만,
제가 모르는 곳에 약관이 있던가요?....

3. 데이터 백업 지원
- 태터와 똑같으므로 잘 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제가 사용했을 땐 아직까지 잘 되고 있습니다.)

이제 여기서 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4. 나만의 도메인 사용
- 사실 기본 도메인인 ID.tistory.com 은.. 타 포털형 블로그의 주소와 별반 다를 게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2차 도메인 연결이라는 게 있습니다만, 현재 큰 문제로 인해 사용할 수가 없지요..
처음 시작하는 블로거 분들이야 도메인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허나, 기존에 블로그를 가지고 계셨고... 티스토리의 공약에 반해 티스토리로 오신 분들은... 이 문제가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왜냐면.... 다른 블로거들에게 내 도메인은.. 어쩌구 저쩌구야 라고 다 알려진 상태에서.. 2차 도메인 연결이 안된다면..
다른 블로거들에게 잠시 내 이름은 어쩌구 저쩌구 에서 이러쿵 저러쿵으로 변경 되었으니.. 잠시 저렇게 불러줘~ 라고 할 수 밖엔 없는 상황이니까요..

5. 살아있는 멀티미디어 효과
티스토리에는 여러가지 매력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많은 신청자들이 계셨고 아직도 많은 블로거의 관심 속에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매력이라면.... 바로 이 부분... 무제한 용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제 개인적으로는;;;; )
그러나, 현재의 티스토리에서는 아직 동영상 업로드가 되지 않고 있지요...


여기까지 살펴보고... 개인적인 평은..
어떻게 보면 위에서 1,2,3은.. 그리 잘 느껴지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블로깅을 함에 있어서 말이지요..
실제 와닿는 건 4,5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그 부분이 현재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태터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티스토리 또한.. 큰 비전이 있습니다.
TnC와 TnF에서 합심하여 이뤄가는.. 큰 비전이... 그래서 이곳 포럼에서 더 나은 것을 위해 많이들 애쓰고 계십니다.
허나,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당장의 문제가 더 큰 법이지요..

쉽게 말하자면, 새로운 기능, 새로운 콘텐츠 등이 생기면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즐겁지요...
그건... 기존에서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될 때... 말입니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문제조차 삐걱삐걱 거리는 와중에.. 이런게 생기고 저런게 생기고 해봐짜, 사람들은 못 느낀다는 겁니다.

아.. 생기면 좋겠다... 정말................... 근데, 그 전에 이 문제 좀 해결해주세요.... 라는 겁니다.

더 쉽게 말하면... 태터를 업글하지 않아도.. 상위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지 않아도 사용하기가 무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잘한 버그나 문제점이야 조금씩 있을 수 있어도.. 사용하는 덴 괜찮다.. 라고 느껴야 됩니다.

허나, 사용하는 데 있어서 조금 심각하다 싶을 정도의 문제가 발생하고... 그 문제는 다른 어떤 것에 의해 순위가 밀려 나중에 해결 된다면..
과연.. 태터에서 만족할 수 있을까요?..

TnC와 TnF의 입장에선 큰 비전을 바라보니, 그 부분을 위해서 달려가겠지만..... 사용하는 태터가족의 입장에선 지금 당장이 불편하면...
사용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도.... 그 불편이 쉽게 감수할 만한 것이 아니라면.... 어느 것 부터 생각을 해봐야 될까요?..


지금도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그 달리는 방향이 마냥 TnC와 TnF만을 위한 방향인지, 태터를 사용하는 가족 모두를 위한 방향인지... 항상 살펴보아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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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티스토리의 공약 어디까지 이루어졌나?

약관은 http://www.tistory.com/provisions.html 여기 있습니다.

리뉴얼된 이노리 홈페이지 처럼 어느정도의 자체 메타사이트 정도는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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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티스토리의 공약 어디까지 이루어졌나?

결국 이것마저도 속도의 문젭니다...

'속도' 라는 것이 일을 빨리 하는 것만이 아니라, 얼마나 스케쥴을 스마트하게 정하고 그에 맞추어 가는가의 문제인데, 그게 좀 아쉬운 순간입니다 ^^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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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티스토리의 공약 어디까지 이루어졌나?

글세말이에요....
특히나 다음과 연계된 동영상 블로깅과 본인 도메인 Native 지원은 빨리 좀 추가되었으면...

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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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티스토리의 공약 어디까지 이루어졌나?

넵... 현재 말씀드렸던 부분을 실현하기 위해서 한발자욱씩 다가서고 있습니다 smile
변화를 위한 준비가 차곡차곡 이루어지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날짜를 지정해서 언제입니다! 라고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한계단한계단 씩 원하는 목표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일이라는게 벽돌 쌓기와 같아서, 원한다고 해서 짠 하고 앞에 나타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튼튼하다라는 판단이 들게 되면 공개하도록 하겠으니, 조금만 더 인내심을 발휘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mile

-노정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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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티스토리의 공약 어디까지 이루어졌나?

 아직은 베타서비스이고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요. 그저 기다릴 뿐... 다만 티스토리 측에서도 저희들이 기다리는 만큼 열심히 해 주셔야지요.
 저도 동영상 하나 업로드 시도했지만, 좌절했습니다. 5메가 되는 30초 분량의 mpeg 동영상은 올라가나, 20메가정도 되던 것은 업로드 처리를 하지 않던 것을 보아서 좌절했습니다. [게임 동영상을 올리려 했는데]

하루에 파만 3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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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티스토리의 공약 어디까지 이루어졌나?

徐하늘 a.k.a !Nazu NT 작성:

 아직은 베타서비스이고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요. 그저 기다릴 뿐... 다만 티스토리 측에서도 저희들이 기다리는 만큼 열심히 해 주셔야지요.
 저도 동영상 하나 업로드 시도했지만, 좌절했습니다. 5메가 되는 30초 분량의 mpeg 동영상은 올라가나, 20메가정도 되던 것은 업로드 처리를 하지 않던 것을 보아서 좌절했습니다. [게임 동영상을 올리려 했는데]

설마 놀고 계시기야 하겠어요?:D 베타니까 좀 더 느긋하게 기다려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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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티스토리의 공약 어디까지 이루어졌나?

저도 2차 도메인 연결이 아직 지원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 중입니다.

동영상 등의 미디어는 이미 개인 유료 계정을 사용할 때 겪었던 제약(트래픽)이기 때문에 크게 지원이 되지 않아도 당장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그러나 도메인은 웹 상에서 나를 대표하는 하나의 이름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지금 티스토리가 이러이러 하니 일단 임시로 이 주소를 사용해 달라"라는 요구를 주변 사람에게 일일이 하는 것은 무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2차 도메인 연결이 기술상 당장 적용은 가능하나 보안상 문제 때문에 지연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2차 도메인 연결은 가능할 때의 장점보다 가능하지 않을 때의 단점이 훨씬 크다는 것은 적용이 지연될 수록 명확해 지는 것 같습니다.

If a man can fly over an ocean, and no mountains can get in his way,
Will he fly on forever searching for something to beli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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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티스토리의 공약 어디까지 이루어졌나?

저도 회원님들과 똑같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한 회원입니다:)

어쨌든 티스토리 측에서 정식오픈을 얘기하지 않았고, 한정된 수량의 초대권을 뿌렸으며, 지금도 베타라는 입장을 분명히 견지 하고 있기 때문에 탓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정식오픈때까지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참고 좀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저 태양으로 걷는 동안에는 그림자를 밟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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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티스토리의 공약 어디까지 이루어졌나?

몇가지 이슈를 한꺼번에 처리를 하고 있었는데, 나누어서 처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완료되는 소규모 과제별로 디플로이가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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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티스토리의 공약 어디까지 이루어졌나?

유마님의 따끔하지만 애정이 느껴지는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희 내부적으로 이런 저런 이유가 있었지만, 고객들에게 그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지적하신 문제 중 독립 URL의 문제는 2주~3주안에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동영상의 경우 다음 측과 함께 진행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곧 시작될 예정이라는 점과 최대한 빨리 소상한 일정을 공지드리겠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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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티스토리의 공약 어디까지 이루어졌나?

아직 베타 시작한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기다림이 언젠가 대박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