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큐브로 바뀌기 전의 태터툴즈에서 파생되어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로 개발된 것이 티스토리입니다. 원래 태터앤컴퍼니가 개발하였고 중간에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해당 서비스만 인수하여 지금까지 운영·개발하고 있죠. 초기 티스토리는 사실상 태터툴즈와 거의 동일한 코드였습니다만 지금은 다음에서 계속 기능을 추가·변경하면서 많이 달라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후에 태터앤컴퍼니에서 텍스트큐브를 가지고 조금 다른 컨셉의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 텍스트큐브닷컴인데, 이 서비스와 함께 태터앤컴퍼니 자신도 구글에 인수되었지요.

설치형 텍스트큐브는 이들 서비스의 모태 역할을 한 셈이고, 오픈소스 프로젝트로서 계속 독자적인 길을 가고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텍스트큐브의 이전 버전 그러니까 태터툴즈를 기반으로 하여 다음에서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태터에서 시작했다고는 하나 현재는 많은 부분 수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구요. 그것 때문인지 태터툴즈는 GPL 라이센스였었는데 티스토리는 오픈소스에 대한 정책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이부분은 텍스트큐브닷컴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

설치형 텍스트큐브의 경우엔 GPL을 따르고 있다고 명시되어있으니 수정, 상용화 모두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수정된 코드나 상용화 이후 코드도 모두 GPL을 따라야한다는 것만 지켜진다면요.

RSS는 거의 모든 블로그에서 공통적으로 지원하는 사실상의 표준(defacto standard)입니다.
좀더 일반화하면 Feed라고 부르기도 하죠.

텍스트큐브에 내장된 리더기를 이용해 다른 블로그(네이버 포함)의 글을 구독할 수도 있고, 텍스트큐브에서 발행되는 RSS를 다른 리더 서비스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구독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