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정말 오래간만에 들렸구요~ 감동과 미안한 마음이;;;;
무료라는 이름과 무제한 용량에 이끌려 티스토리로 간지도 어언 1년이 훌쩍 넘어선것 같습니다.
예전에 태터툴즈라는 이름으로 매월 일정액을 납부해가며 웹서버의 일정공간을 빌려 쓰고 운영해갈때만 해도
프로그램이라는 것 자체에 아는게 없는 저로써는 이것저것 부딪혀 가며 태터툴즈를 이용해 이것 저것 만들어가며
즐거웠는데~ 사실 티스토리로 옮긴 이후에는 그런 추억은 많이 상실되어진 것 같습니다.
또 근래에 1년전 포스팅 한 글에 대해 사전 동의없이 권리침해로 신고되었다는 이유만으로
포스팅한 글을 임의 삭제 조치하는 경험을 한 이후로 블로깅에 대한 회의감 마저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권리침해로 신고되었던 포스트는 누군가를 비방한것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들을 지적하고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던 글인데, 그리고 이런 글들은 누구나 쓸수 있고, 당연한 의무 아닐까 싶었는데 말이죠.
뭐 이 얘기는 그리 중요한건 아니구요;;
그래서 그냥 이대로 블로깅을 하느냐, 아니면 예전처럼 웹서버의 일정공간을 빌려서 쓰는걸로
돌아가볼까 하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예 문을 닫을까도 생각해봤죠.
그러던중 옛 추억을 더듬어 태터툴즈 사이트에 들어왔더니 예전의 포럼이 이렇게 변해있군요^^
그리고, 추억을 더듬어 가며 둘러보고 있는데, 2008년부터 뭔가 텍스트규브의 새 행보가 시작되려는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갑자기 글을 쓰게 된 이유도 이곳 사이트를 둘러보던중 텍스트 규브 공헌자 중 REPOTER 명단에 제 이름이 있는걸 보고 미안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이 교체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전 프로그래머도 아니고, 웹 분야 종사자도 아닙니다. 별로 도움이 못되죠^^; 말 그대로 버그 리포팅만 열심히 했던것 같습니다;ㅎ
그래도 예전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조만간에 웹서버를 정하면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무제한이라고 막 올렸더니 포스팅한 내용이 1기가가 조금 넘어버려서 몸집을 줄여야 될 듯 싶습니다;
카페24의 가상서버호스팅도 고려하고 있는데, 초기셋팅을 할 자신이 없어서;;;
어쨌든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정훈 (2008-03-10 15:20:20)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