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집에 데스크탑 컴터앞에 앉아서 한참을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더라구요.
순간적인 차단현상인데.
이 동네가 종종 이런 현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나갔다가 바로 들어오는 그런거죠.
다행히 특별히 저장하지 않은 영역은 많지 않아서 살짝 놀랬을 뿐이었는데
20분 10분 간격으로 서너번을 나가는겁니다.
그러다보니 짜증이 나서 그냥 컴터 꺼진채로 켜지도 않고 두고..
쭈욱 회사를 나가다보니 데탑을 켤일이 없었죠.
집에와선 간단히 노트북만으로 메일 정도만 조금 확인할 정도로하고 쓰러져 자고 다시 출근하다보니..
근데 어제 주말이라 쉬는 날이라 데탑을 켜보려니 켜지질 않는겁니다.
몇번을 전원을 눌러봤는데 반응이 없길래. 파워가 나갔나 싶어 집앞 컴터가게에 입원을 하였답니다.
근데 오늘 받은 답은 메인보드도 단순히 컨덴서가 문제가 생긴게 아니라 교체해야 할거라면서,
더구나 심각한건 CPU도 작동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음.. 제가 아는 상식내에선 메인보드야 그렇다 해도 CPU는 그렇게 쉽게 고장나진 않을텐데 말이죠.
전기가 나갔다 들어오는 순간에 전압이 좀 높아졌었던건가..
866이라 이거 새로 장만하는게 더 나을듯도 싶네요.
이제 정령 바꿀때가 된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