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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맥북이 대세입니까?

에에... 오랜만에 또 포럼 와서 뻘글만 남기고 갑니다.

아까 컴팅님의 KTF 관련 글을 보고 온 것과는 무관합니다. 다른 내용이니;;; (<- 왜 이 말을 하지... ?)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Macintosh를 쓰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제 삼촌 빼구요.)

그런데 대학에 들어오고 나니까, 노트북을 펼치면 주위에 맥북을 펼치는 사람이 꼭 한명씩 보입니다. 그래서 흘깃 봤는데, '저런 그래픽으로 저런 빠르기를 낼 수 있다니!' 하는 엄청난 경외감이 들었습니다;;;

'아아... 맥이라는게 저런 괴물이었던가! 내가 노트북을 잘못 산 것인가!' 하는 느낌이 연일 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게임음악 작곡가들을 보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들을 맥으로 대부분 작곡하시더군요.

으음... 이제 글을 다 때려치우고 묻겠습니다. 제 주위에 맥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보입니다. 맥북(또는 맥)이 대세입니까?

P.S : 후우, 그나저나 제 블로그... 요즘들어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더군요. 기분 좋습니다. ^^ (컴팅님처럼 트래픽을 넘길 정도로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요.)

571BO (2007-05-06 21:30:06)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내 눈을 믿고, 내 직감을 믿고, 사진기를 믿는다. 대한민국 최초의 Magnum Photos 소속 Freelancer가 되는 그 날을 꿈꾸며.]
[작곡이 갑자기 해보고 싶어졌어요. FL Studio + 필수 키보드 기기 등을 사주세요, 네?]

... 막장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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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맥북이 대세입니까?

대세라기보다 (그정도면) 저렴한 가격에 어느정도 깔끔한 외관 거기다가 컴쟁이들을 자극하는 os x 이라는 매력적인 운영체제를 사용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합해진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wink

옛날처럼 mac os x 만 사용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원한다면 ms windows 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없으니...

p.s) 비인기 블로그인 제 블로그와 대조적이시군요. -_ㅜ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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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맥북이 대세입니까?

571BO 작성:

에에... 오랜만에 또 포럼 와서 뻘글만 남기고 갑니다.

아까 컴팅님의 KTF 관련 글을 보고 온 것과는 무관합니다. 다른 내용이니;;; (<- 왜 이 말을 하지... ?)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Macintosh를 쓰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제 삼촌 빼구요.)

그런데 대학에 들어오고 나니까, 노트북을 펼치면 주위에 맥북을 펼치는 사람이 꼭 한명씩 보입니다. 그래서 흘깃 봤는데, '저런 그래픽으로 저런 빠르기를 낼 수 있다니!' 하는 엄청난 경외감이 들었습니다;;;

'아아... 맥이라는게 저런 괴물이었던가! 내가 노트북을 잘못 산 것인가!' 하는 느낌이 연일 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게임음악 작곡가들을 보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들을 맥으로 대부분 작곡하시더군요.

으음... 이제 글을 다 때려치우고 묻겠습니다. 제 주위에 맥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보입니다. 맥북(또는 맥)이 대세입니까?

P.S : 후우, 그나저나 제 블로그... 요즘들어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더군요. 기분 좋습니다. ^^ (컴팅님처럼 트래픽을 넘길 정도로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요.)

저는 명실공히 맥빠입니다. 대학교 입학할 때 맥으로 컴퓨터를 시작했죠. 입학한다고 용산에 컴퓨터 지르러 갔다가 이뻐서 덜컥 질렀던 게 LC475라는 일명 최초의 핏자박스 맥이었습니다. 그 후로 저의 컴퓨팅 기준은 전부 맥이었죠. 군대 갔다와서도 맥으로 생활을 하다가 어떻게 저떻게 Windows로 넘어가서 5년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맥을 그리워하다가 작년에 다시 스위칭했죠.

오랜 기간 동안 맥과 윈도우즈를 사용하다 보니(동시에 사용한 적은 없습니다. 맥을 쓸 때는 맥만, Windows를 쓸 때는 Windows만 썼죠. 지금은 cross browsing 체크 때문에 둘 다 쓰지만요.) 맥빠와 윈빠(?)가 싸우는 것을 자주 목격했는데, 둘 다 좋은 오에스입니다. 쓰는 사람의 성향에 달린 문제입니다. 맥은 컴퓨터를 도구로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맞습니다. 특별히 할 일이 없어도 시스템 디렉토리를 만지작거리거나, 이것저것 깔아보고 에러나면 직접 찾아해결하는 그런 사람들이요. 컴퓨터를 도구로 인식하는 분들에게는 맥이건 윈도우즈 건 상관이 없습니다. 어디서든 포토샵만 돌아가고 오피스만 돌아가면 끝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창작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맥을 많이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맥은 사용자로 하여금 뭔가 만들어내고 싶어하게끔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오에스를 만드는 기본철학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Windows를 만든 철학과 비교평가를 하시면 곤란하고요... 문제는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성향 탓인 것 같아요. 혼자 생각하기에는 쵸비츠나 기타 영화 같은 것을 볼 때 컴퓨터를 도구로만 대하는 시대는 점점 과거가 되어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생활속에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인간 심층에 가까워지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맥을 쓰다가 종종 제가 미래컴퓨팅의 도입부에 서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망상을 하곤 한답니다...

PS : 절대로 Windows를 헐뜯는 것이 아니니 과도하게 오에스를 논하는 것은 서로 삼가도록 하지요.:)

graphittie (2007-05-07 10:35:22)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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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맥북이 대세입니까?

graphittie 작성:

그런 의미에서 저는 맥을 쓰다가 종종 제가 미래컴퓨팅의 도입부에 서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망상을 하곤 한답니다...

PS : 절대로 Wondows를 헐뜯는 것이 아니니 과도하게 오에스를 논하는 것은 서로 삼가도록 하지요.:)

멋지군요. ^^ 애당초 저는 헐뜯는 얘기를 시작한게 아니라 '맥이 좋아보여요!'라는 취지로 쓴 겁니다... ^^;;;

[내 눈을 믿고, 내 직감을 믿고, 사진기를 믿는다. 대한민국 최초의 Magnum Photos 소속 Freelancer가 되는 그 날을 꿈꾸며.]
[작곡이 갑자기 해보고 싶어졌어요. FL Studio + 필수 키보드 기기 등을 사주세요, 네?]

... 막장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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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맥북이 대세입니까?

저 맥북 사고나서 osx에서만 작업한지 한달 가량 됐습니다.
써보기로는 osx가 저에게 딱 맞는 느낌입니다. 작업속도도 얼마가량 빨라졌고요. (스팩 때문에 빨라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프로세스적(?)으로 빨라졌다는... )
각자 입맛에 맞는것을 고르는게 관건.

하늘은 스스로 삽질하는 자를 삽으로 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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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맥북이 대세입니까?

비스타를 쓰고 있는데.. 서비스 팩 1이 내년으로 넘어가거나 나왔는데 여전히 이러면 맥북 하나 질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ㅅ-

비스타는 ME처럼 되나는 기사들도 본 것 같네요. NT 커널 기반에서 어떻게 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습니다.


레오파드가 한글 입력기 문제를 완벽히 해결한다면 또 상황은 알 수 없는..

항상 지내들 문자만 입력해 보고 잘된다고 우기는 양키들이 미워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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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맥북이 대세입니까?

저는 그냥 나중에 컴퓨터 사면 맥도 윈도우도 포기하고 리눅스 탈렵니다!!(무료의 로망~~~~~!! ^^::)

어디에 기대고 싶은 사람, 한숨 나오는 하루를 보낸 사람,  혼자서 울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들의 마음속에 밤하늘의 하얀별처럼 저 하얀별이 밝켜주겠습니다.

8

답글: 맥북이 대세입니까?

아 맥은 거의 모든것이 렘에 로딩되어 안착되어있는 렘의 롬형식화로 상당히 빠른 구현이 가능하며 그래픽 부분에는 맥이 대세이죠!! 그건 확실합니다. 그래픽은 맥 서버는 리눅스 가정용 + 게임은 호환성 문제로 윈도우의 앞승이죠!!(뭔소리고!! 퍽퍽)

어디에 기대고 싶은 사람, 한숨 나오는 하루를 보낸 사람,  혼자서 울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들의 마음속에 밤하늘의 하얀별처럼 저 하얀별이 밝켜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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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맥북이 대세입니까?

gendoh 작성:

비스타를 쓰고 있는데.. 서비스 팩 1이 내년으로 넘어가거나 나왔는데 여전히 이러면 맥북 하나 질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ㅅ-

비스타는 ME처럼 되나는 기사들도 본 것 같네요. NT 커널 기반에서 어떻게 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습니다.


레오파드가 한글 입력기 문제를 완벽히 해결한다면 또 상황은 알 수 없는..

항상 지내들 문자만 입력해 보고 잘된다고 우기는 양키들이 미워욧.

비스타 내년에 부가기능으로 음상인식 된다고 들었는데 약간 기달려 보시는 것도!? ^^::

어디에 기대고 싶은 사람, 한숨 나오는 하루를 보낸 사람,  혼자서 울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들의 마음속에 밤하늘의 하얀별처럼 저 하얀별이 밝켜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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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맥북이 대세입니까?

하얀별 작성:

아 맥은 거의 모든것이 렘에 로딩되어 안착되어있는 렘의 롬형식화로 상당히 빠른 구현이 가능하며 그래픽 부분에는 맥이 대세이죠!! 그건 확실합니다. 그래픽은 맥 서버는 리눅스 가정용 + 게임은 호환성 문제로 윈도우의 앞승이죠!!(뭔소리고!! 퍽퍽)

저도 맥을 좋아하지만 램의 롬형식화라는게 무슨 얘긴지 모르겠네요. wink 맥에서 그래픽이 대세인 세상은 이미 지나갔다고 봅니다.

편집 디자인 ... 그것도 쿽 익스프레스 3.1k 를 원하는 쪽이 아니라면 맥이 앞선다 윈도우가 앞선다라고 할만한 작업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유져가 얼마나 익숙하냐의 문제로...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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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맥북이 대세입니까?

gendoh 작성:

레오파드가 한글 입력기 문제를 완벽히 해결한다면 또 상황은 알 수 없는..

항상 지내들 문자만 입력해 보고 잘된다고 우기는 양키들이 미워욧.

한글 입력기는 하늘 입력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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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맥북이 대세입니까?

정태영 작성:

저도 맥을 좋아하지만 램의 롬형식화라는게 무슨 얘긴지 모르겠네요. wink

1. 맥은 유닉스 기반이다.

2. 맥은 거의 시스템 종료 명령이나 재부팅 명령을 내릴 일이 없다.

3. 유닉스에서는 한 번 불러들인 파일 (프로그램도)은 메모리 부족사태가 오기 전까지는 그대로 램에 상주하고 있는다.

4. 결국 램은 롬처럼 된다.

이상입니두와~

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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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맥북이 대세입니까?

건더기 작성:
정태영 작성:

저도 맥을 좋아하지만 램의 롬형식화라는게 무슨 얘긴지 모르겠네요. wink

1. 맥은 유닉스 기반이다.

2. 맥은 거의 시스템 종료 명령이나 재부팅 명령을 내릴 일이 없다.

3. 유닉스에서는 한 번 불러들인 파일 (프로그램도)은 메모리 부족사태가 오기 전까지는 그대로 램에 상주하고 있는다.

4. 결국 램은 롬처럼 된다.

이상입니두와~

어허... 지른다, 지른다 하시더니 지르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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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맥북이 대세입니까?

맥북은 어딜가든 관심을 받습니다.  같은 기계임에도 여성분들이 까무러치는 chick magnet, '여자들이 달라붙는 자석'으로 돌변합니다.
기특한것.  smile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는 재미또한 중독되니 벗어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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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잘못 실행하신 브라우저 이거나 국번이 없는 브라우저 이오니, 다시한번 확인하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유해브 컬드 롱 브라우저 오어 노 브라우저.  플리즈 트라이 어게인 땡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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