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제: 오늘

1.
대전에 유베이스가 센터가 세군데 있습니다.
웃긴건 유베이스 홈페이지엔 두군데 밖에 안나와있는데. 제가 가는곳이 그 나와있지 않는 미지의 센터입니다.
노트북을 수리하기위해선,
A/S센터까지 좌석 한번을 갈아타야하기 때문에 왕복4천원정도의 교통비가 들고,
맡기러 갔다오고 다시 찾으러 갔다오고 4천 x 2 = 8천 의 교통비가 듭니다
메인보드가 이젠 수리하기 힘들다고 하는군요.

농담으로 꺼낸 '다시 오시면 회생하기 힘들겠어요' 했던게 현실이 되나봅니다.
머 그러기도 할만한게.
이어폰 꼽는데 스피커 꼽아둔채로 발로 선 걷어차서 꼭지 나가버렸지. 내장 스피커는 열에 녹아 찢어지는 소리나지.
ODD는 랜즈라인이 고장에, 내장 랜카드도 그 열에 안된다구 하고. 간혹 리부팅이 되는경우가 종종있었는데 그것도 전원관리 그 부품 수명의 초기증상이었다고 하는군요.
말로는 메인보드 전원관리되는 무슨 칩이 나가서 메인보드를 갈아야한다는데.
진짜인지 알수는 없지만, 작업비 + 메인보드 해서 40만원정도 든다길래
일단 그냥 두고 내일 찾으러 간다고 했습니다.
옛날 기종이라 부품구하기가 힘들다나..
한두군데 고장나기 시작했을 때 팔아버렸어야했는데 이젠 팔지도 못하겠네요.

2.
집 근처 골목길에 복숭아 꽃이랑 철쭉이 이쁘게 폈더라구요.
와~ 향기가 나나 막 하다가 갑자기 건들고 싶어지는게 나무를 쳐서 꽃잎을 날리고 싶어졌습니다.
좋아라 하기도 잠시, 근데 어디선가 따끔한게 벌이 손등을 쏘고 가더라구요.
벌집건들였나.
약국가서 약 먹고 바르니 금방 가라앉네요.

오늘 일이 좀 꼬였네요.
언능 오늘 지나가라. 자정 얼마 안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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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답글: 오늘

이런 벌에 쏘이셨군요... 역시 LonnieNa님을 꽃미남으로 생각하는 벌~~~^^

당신의 삶속에 매화꽃 향기처럼 늘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하길...
# J.Parker

3

답글: 오늘

자정 지나갔.. 알고리즘 시험..... orz

문제의 답은 우리 안에 있다.
내면에 귀를 기울여 보자.

4

답글: 오늘

J. Parker 작성:

이런 벌에 쏘이셨군요... 역시 LonnieNa님을 꽃미남으로 생각하는 벌~~~^^

어딜가나 이넘의 인기는.. ;;
어디 여자나 좀 앵겨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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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답글: 오늘

daybreaker 작성:

자정 지나갔.. 알고리즘 시험..... orz

후유증이 아닌이상 별일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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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답글: 오늘

하루동안 아주 다이나믹하게 지내셨네요. 푹 쉬시고 오늘하루도 힘차게 달려가보아요!

7

답글: 오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긴 한가 봅니다. : )

하늘은 스스로 삽질하는 자를 삽으로 팬다

8

답글: 오늘

나니 작성: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긴 한가 봅니다. : )

설마.. 꽃을 찔러 꿀을 뺀다는게 사람을 찔렀을라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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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답글: 오늘

LonnieNa 작성:

설마.. 꽃을 찔러 꿀을 뺀다는게 사람을 찔렀을라구..ㅠ

못 먹는 감 찔러본거죠;;

하늘은 스스로 삽질하는 자를 삽으로 팬다

10

답글: 오늘

나니 작성:

못 먹는 감 찔러본거죠;;

ㅋㅋㅋㅋㅋ

따뜻한 5월의 햇살 속에 한가로이 잠든 작디작은 선인장처럼...
내일을 향한 꽃봉오리 몇 개를 올려본다.

11

답글: 오늘

나니 작성:
LonnieNa 작성:

설마.. 꽃을 찔러 꿀을 뺀다는게 사람을 찔렀을라구..ㅠ

못 먹는 감 찔러본거죠;;

그런거였군요. 심리학으로..
근데 꿀벌의 경우 말벌이나 다른 벌과는 달리 그 침이 한개라서 침을 빼고나면 자기도 죽는거 아니었나요?
일벌인 꿀벌은 여왕벌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격이라고 들은것같은.

LonnieNa (2007-04-20 16:45:13)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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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답글: 오늘

벌이라....... 저도 쏘인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잠을 잘못자서 어깨가 결릴때 벌을 팔에 쏘인적이 있었는 데...... 어깨가 씨슨듯이 나은적이 있죠......
참 신기하더군요......(대신 팔은 퉁퉁 부었습니다.)

어디에 기대고 싶은 사람, 한숨 나오는 하루를 보낸 사람,  혼자서 울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들의 마음속에 밤하늘의 하얀별처럼 저 하얀별이 밝켜주겠습니다.

13

답글: 오늘

하얀별 작성:

벌이라....... 저도 쏘인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잠을 잘못자서 어깨가 결릴때 벌을 팔에 쏘인적이 있었는 데...... 어깨가 씨슨듯이 나은적이 있죠......
참 신기하더군요......(대신 팔은 퉁퉁 부었습니다.)

실제로 벌 침을 치료에 쓰는 경우가 있다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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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답글: 오늘

근데 오늘 AS센터가서 찾아왔는데
어제 40만원이던게 오늘은 왜 30만에 해준다고 하는걸까요?
도데체 얼마를 남겨먹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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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답글: 오늘

저 어릴적에 말벌 잡아서 논적 있었어요.
처마 밑에 벌집이 있었는데 벌집을 돌맹이로 맞춰서 떨어진 벌을 가지고 놀았는데
손을 펴보니 손이 퉁퉁 부어 있었다는 재미있는 추억이 <-

(근데 지금은 벌이 무쟈게 무서운데 어릴적엔 어떻게 그게 잼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_-;;; )

하늘은 스스로 삽질하는 자를 삽으로 팬다

16

답글: 오늘

나니 작성:

저 어릴적에 말벌 잡아서 논적 있었어요.
처마 밑에 벌집이 있었는데 벌집을 돌맹이로 맞춰서 떨어진 벌을 가지고 놀았는데
손을 펴보니 손이 퉁퉁 부어 있었다는 재미있는 추억이 <-

(근데 지금은 벌이 무쟈게 무서운데 어릴적엔 어떻게 그게 잼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_-;;; )

말벌.. 잘못쏘이면 사람죽을수도.
그게 모르면 용감해진다고, 몰라서 그랬죠.
저 안에 호랑이가 있다라고 알고 있으면 그 동굴에 못들어가지만,
호랑이가 있는지 모르면 용감하게 잘 들어가게 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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