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드디어 이번 학기의 최고 로드이자 전산과 마지막 전공필수인 대망의 운영체제입니다.

스탠포드에서 만든 실습용 운영체제인 Pintos를 이용하여, 실제 x86 기반 머신에서 돌아갈 수 있는 운영체제를 만듭니다.
Thread manager, System Call, Vitual Memory Manager, Filesystem 총 4개의 프로젝트가 원래 구성물인데, 지난 학기에 2개 반밖에 못 끝냈다고 하면서 중간고사 전까지 2개 끝내고 VMM을 기말고사 때까지 할 모양입니다.;;
(소스를 살펴보다가 참 악랄-_-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unit test가 가능하게 만들어놓고 그 test 통과 개수에 따라 grading report를 자동 생성하는 스크립트였습니다... OTL)

역시나 운영체제 프로젝트답게 세팅부터 쉽지 않더군요;;
Bochs라는 x86 emulator를 이용하는데 Pintos용 패치를 적용하여 별도 컴파일해야 하고, Pintos를 제대로 디버깅하기 위해서는 X server까지 세팅해야 합니다. (말 그대로 emulation이라 VGA 출력을 볼 수 있어야 하거든요)

이제 전용 svn 저장소와 trac까지 만들어두었으니 룸메와 함께 밤을 불사르는 일만 남았습니다. (.....)

daybreaker (2007-09-14 00:29:26)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