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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Tags기능의 강화. 동의어 기능 추가와 Link 기능 강화.

 안녕하세요. 태그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효율적으로 정리해내어 사람들에게 많이 전달할 수 있을까 늘 고민을 하는 평범한 블로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블로그인에서 엔트리를 옮기며 태그를 정리하던 중에 도저히 혼자 해결할 방도가 없다 생각하여 올립니다.

 현재의 Tags 시스템은 단순히 엔트리에 관한 정보만을 담을 목적으로 단순히 관련 문구를 열거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언어 혹은 다른 문구의 태그를 계속 추가하게 되면 오히려 접근성을 떨어뜨리게 되는 듯 합니다.

 '매킨토시'라는 단어로 예를 들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매킨토시'는 '맥', 'Macintosh', 'Mac'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많은 단어를 다 입력해 놓으면 포털에서는 당연히 누구든 검색하기에는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해당 블로그를 방문해서 tags를 보게 되면 동의어가 의미 없이(다른 tags의 자리를 차지고서) 열거되게 됩니다.

 요즈음 저는 이 Tags가 inside에서 보다 정보를 쉽게 찾도록 하기 하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인지, 아니면 외부의 검색에서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서인지 정말 의미가 헷깔립니다. 게다가 Tags를 제공하는 것은 블로그만도 아닙니다. blinklist.com나 del.ico.us.와 같은 곳도 tags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쯔음 되면 블로거는 정보를 어떻게 전달해야 정말 막막해집니다.
  현재 저 같은 경우는 tags를 inside와 outside로 나눠서 제공할 정도지요.

  어차피 TC에서부터 메타블로그 속성도 제공하게 될텐데 tags의 동의어와 같은 설정을 포털의 마스터들에게만 맞기게 할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설정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대표어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동의어를 설정하면, 포털도 가져가기 쉽고 블로그에서도 일관된 tags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Link 기능도 tags를 넣을 수 있도록 강화하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이것은 Eolin.com의 북마크 설정의 의미라든가 여러가지 부차적 문제가 많이 생길 것 같기도 하군요. 하지만 Link 기능에 tags를 넣을 수 있다면 메타블로그에도 좋고, 블로거는 굳이 inside(entry)와 outside(domain)힘들게 구별하며 이쪽저쪽 통일해서 정리하는데 머리 아파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allblog.net쪽은 Tags Master라는 개념을 내놓고 있지만 이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안된다고 봅니다. 애초에 각자의 블로그에 넘쳐나는 중복태그를 없애는 것도 불가능하고 계층적 측면에서도 조심러워야 한다고 느낍니다.

 언제나 시간이 부족해서 저는 이만, 어이쿠 늦었네요. 후임의 눈에 불이 보이겠는데요.

glradios (2007-07-28 20:43:15)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정원사
Even after dark the nights, morning always co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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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Tags기능의 강화. 동의어 기능 추가와 Link 기능 강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뜻은 같지만 표현 방식이 다른 여러 개의 태그를 묶어서 하나를 대표어로 설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시군요.

메타블로그/Link 부분은 좀더 생각을 해봐야 할 문제 같네요;

음.. 사실 우리가 영어권에 살고 있으면 그다지 문제가 안 되는 부분인데,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보니 이런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여러번 제기된 적이 있었지요.

문제의 답은 우리 안에 있다.
내면에 귀를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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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Tags기능의 강화. 동의어 기능 추가와 Link 기능 강화.

저도 이번에 Tag Suggest 부분을 보면서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영어권의 문제가 아니라도 공용태그의 효율성들을 극대화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요.
사용자에게 다시 핵심되는 태그를 Suggest해주는 기능이 좀더 의미있고, 편리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죠.

요즘 시대가 시대인지라, 갑작스런 사건 사고에 포스트들이 올라올때 그에 붙이는 태그들이 천차만별이라, 태그가 분산된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충 방식은 전체 태그들을 관리자가 서로 의미별로 연결해준다거나 정리해주는 것이죠. 사용했던 태그를 의미론적으로 연결하는 거죠.

예)
웹2.0 = Web2.0 : '웹2.0 태그'(a)와 'Web2.0 태그'(b)는 '같다'(c).
스타워즈 >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스타워즈'(a)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2'(b)에 '포함된다'(c).
eland -> 이랜드 : 'eland'(a)는 '이랜드'(b)의 '국어식 변역'(c)이다.

이런 데이타들을 잘만 축적해 놓으면 좋은 데이타들이 될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쉽게 정리하면 태그의 Suggest 기능도 좀더 발달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