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1.1을 내고...
이제 문제는 테스트 인원을 늘리는 겁니다. 피드백 한 번 안 주시고 버그를 꼬집는 분들께 많이 섭섭합니다. 개발과정은 모두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으니 개발중인 기능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면 정식이 나오기 전에 얼마든지 이슈화하실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뭐, 그래도 이번에 많이 부족한 점을 느꼈습니다.
1. 아직 TNF는 독자적으로 태터툴즈를 개발할 능력을 가지지 못했다.
아직 우리에게는 체계적인 기획능력이나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 부족합니다. 우리 스스로 소화할 수 있게 될 때까지 TNC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ㅡㅡ...
2. 테스터의 양과 질이 부족하다.
이건 뭐 포럼 활성화와도 관계되는 문제니까 간단히 말씀 드릴 수는 없겠습니다만, 현재 포럼 가입자 중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신 분은 대략 "태터툴즈는" 메뉴에 나오신 분들 정도입니다.(누락된 분이 계시면 정말 죄송합니다) 많다면 많은 인원이지만 전체 멤버수에 비하면 마냥 낙관적일 수는 없는 숫자지요. 포럼 참여 인원 확대는 곧 테스터의 증가와 직결되므로, 더 많은 버그와 미흡한 요소를 찾아내 만전을 기할 수 있는 능력 향상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겐도님처럼 혀가 내둘러지는 아스트랄 엽기발랄 QA 테스트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개발버전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포럼 멤버의 수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어 sandbox 버전을 메인 블로그로 사용해 주시는 멤버님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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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교주님은 개인적 용무로 안 계시지만, 교주님께서는 항상 포럼 활성화를 고민하고 계십니다. 뭐, 정도 차이겠지만 다들 고민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포럼 탄생 이후 첫 위기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다 같이 힘내서 연말 크리스마스 위기도 넘고, 새해 이벤트도 무사히 넘겨서 TNF 만으로 태터툴즈를 제작하게 될 그 날을 향해 달려보도록 하죠. 전 이제 자러 가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다음 버전을 위해 화이팅~입니다.:)
PS. 동 틀 무렵에 가물가물한 정신으로 써서 문장이 좀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