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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블로그 여러개 쓰기?

최근 고민하고 있습니다. 거의 잡담용으로 쓰는 '차원이동통신'이 있는데

판타지 소설에 대한 개념이나 판타지 소설에 대한 감상만을 전문으로 적는 블로그를 분리시켜서 쓸까,
현재 블로그 안에 그냥 카테고리로 쓸까, 이래저래 고민이 좀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태터툴즈와 이글루스를 동시운영하고 계시는데 쓰시는 글은 두개가 완전히 같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는 제가 하려는 경우와는 조금 다른 것 같고...

옛날에 태터툴즈를 개인 계정에 설치해서 쓰시다가 최근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옛날 블로그를 깨끗하게 날려버리신 분도 있는데 이 경우도 제 경우와는 조금 다르고...

그래서 말인데 제가 하려는 방식으로 블로그를 분리해서 쓰시는 분이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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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블로그 여러개 쓰기?

 태터툴즈와 티스토리, 이렇게 나눠 쓰고 있습니다. 옛날에도 태터에는 일살 신변잡기를 쓰고 이글루에 게임 관련 이야기를 쓰다가 이글루 쪽은 SK 압박으로 접었지만, 티스토리에 들고 난 뒤에 게임 이야기를 그 쪽에 다시 쓰기 시작했지요. 일상 신변잡기는 태터에 그대로 쓰고요. 그런데 요즘 게임을 안 하다 보니 티스토리 쪽에 포스트를 못했지요.

徐하늘 a.k.a !Nazu NT (2006-09-09 20:40:12)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하루에 파만 3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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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블로그 여러개 쓰기?

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괄 관리가 가능하되, 독자에게는 완전히 분리된 블로그로 보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관련 플러그인을 제작하려는데 마땅한 이벤트가 없군요.. (http://forum.tattertools.com/ko/viewtopic.php?id=1514 참고)

제가 적으려는 주제를 포스팅할 블로그 공간은 이미 있습니다만, 각각에 흩어지는 것이 또 반갑지 않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각각 올려두고 일일이 제 블로그에 복사해놓고 명시를 해놓기도 그렇고.. 뭔가 더 smart한 방법이 없을까요?

KLDP에서는 API를 이용해서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 동시에 KLDP의 블로그에도 반영되도록 하는 얘기가 잠깐 나왔었습니다. 그런 종류의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전히 답글과 트랙백이 어디에 달려야 하는가하는 문제는 존재합니다만..

어쨌든 일단 여러가지 주제가 섞여 있는 제 블로그를 큰 주제에 따라 분리하려고 합니다. 컴퓨터와 음악에 관한 포스팅이 계속 섞여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둘다 제가 쓰는 글이긴 하지만, 다른 자아로 보여지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자아로 보이길 원하는 사람은 같은 곳에 쓰기를 선호하겠지요)

요점은.. 그렇게 하고 싶은 데 아직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다 입니다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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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블로그 여러개 쓰기?

흠... 제 생각엔 팀블로깅을 지원하면 자연스레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자를 한 명 추가해서 그걸 자기가 쓰면 되지 않겠습니까;;;

아, 팀블로깅을 하더라도 저자 별로 글이 따로 보이는 건 또 다른 얘기군요.. -_-;

daybreaker (2006-09-10 12:35:11)에 의해 마지막으로 수정

문제의 답은 우리 안에 있다.
내면에 귀를 기울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