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필드/본에코가 정식 버전이 아니라 이런 얘기가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얘기드리겠습니다.

한글 모질라 포럼에 글이 올라와서 알아보니, EAF.js에 브라우저를 구별하는 코드가 있더군요. 그 가운데 파이어폭스인지를 알아보는 코드는 다음과 같고요.

Standardizer.prototype.isFirefox=(navigator.userAgent.indexOf("Firefox")>=0);

유저 에이전트 문자열에 'Firefox'가 있으면 파이어폭스라는 건데, 아직은 큰 문제가 없겠지만 나중에는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유저 에이전트 문자열은 얼마든지 속일 수 있는 것이고, 모질라의 게코(Gecko) 엔진을 쓰는 브라우저도 많아지고 있지요. 즉 게코 엔진의 버전별로 구분하던지 특정 기능을 지원하는지를 판별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특히 이 부분은 좀 고쳐야 할 것 같은데요.

// 각종 환경 초기화
TTEditor.prototype.initialize = function(textarea, imageFilePath, mode, newLine) {
   // execCommand가 사용가능한 경우에만 위지윅을 쓸 수 있다. (지금은 Internet Explorer, Firefox만 지원한다)
   if(typeof(document.execCommand) == "undefined" || !(STD.isIE || STD.isFirefox))
      return;

   // 위지윅모드로 시작
   this.editMode = mode;

주석만 보면 execCommand를 쓸 수 있나 없나가 중요한데, 또 브라우저를 구별하는 바람에 execCommand가 있어도 위지윅 모드를 쓸 수 없는 경우가 생기네요. 정식 버전이 아닌 것을 지원해달라고는 얘기하지 못하겠지만 위의 조건문은 좀 고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