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한 학기 지날 때마다 점점 늙는(?) 기분이 듭니다.
몸 상태도 점점 안 좋아지는 것 같고, 이놈의 학교는 대체 사람을 가만 놔두질 않아서 말이죠.
(뭐 맘 편하게 다 째면 모를까....)
대체로 3~4학년 사이에 다들 한 번씩 휴학해야겠다 하는 소리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는데 정말 그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네요.
좋아서 하는 공부지만서도 이것을 해서 나중에 뭐에 써먹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외로운 싸움이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집이라도 자주 가서 맛난 거 얻어먹고 푹 자면 좋겠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네요.;
어쨌거나 다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