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용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처음에 저는 나중에 첨가된 기능인 "대체 텍스트"라는 개념을 이해 못했습니다.
나중에 이미지를 올리고나서 대체 텍스트라는 부분에 뭔가를 넣어볼까 생각해서 저장을 했는데, 마우스를 사진 위에 올리고나니 제가 넣은 문구가 거기에 뜨는 걸 보고, 그제야 자막 대신에 넣는 문구라고 해서 대체 텍스트구나 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건의를 드린 건 라이트 박스 플러그인 때문이 아닙니다. 플러그인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플러그인은 태터툴의 기본 기능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지 않습니까. 라이트박스는 스킨과 충돌하는 때가 종종 있어서 항상 사용하는 플러그인도 아니구요.
꼭 "불편하냐"고 물으신다면, 이미지 위로 마우스를 올리면 뜨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라는 것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의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건 불편한 게 아닌가요? 유료 계정은 대부분 용량 걱정으로 그리 많은 사진을 올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티스토리 같은 경우는 무한 용량을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까. 한 포스팅당 열장, 혹은 스무장의 사진을 올릴 수도 있는데, 그 사진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라는 문구가 뜬다고 생각하니...이걸 없애달라는 건의가 언젠가는 또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만 하는 생각일까요.
현재의 태터에는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기능과 용어들이 많습니다. 용어가 딱 와닿지 않았던 "대체 텍스트"의 개념처럼 전문가나 개발진에게 물어봐야 이해할 수 있는 기능, "사용자 삽입 이미지"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는 부분에 대한 이유도 그렇습니다. 없다가 업글되면서 들어가 있는 부분이었는데, 그 부분이 왜 들어가 있느냐고 질문하니, 시각장애인을 위한 편의다, 라고 답변받은 부분이...이해가 가지 않아서 갑자기 생각이 많아집니다;
저는 일반 사용자이지만, 태터툴즈가 일반 사용자에게 편리한 기능을 확실하고 폭넓게 제공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태터 개발진들끼리만 편리한 기능으로만 만들어져 있는 것은 아니라면, 일반사용자 입장에서의 질문을 "시각 장애인 용으로 넣었으니 불편함을 감수해달라" 는 식의 답변으로 처리하시는 건 조금 곤란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옵션으로 기능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말씀드린 것이구요. 기능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지, 강요하는 건 보기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도구'로써 차별이 될 수 있는 요소가 기본 설정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라는 말씀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만, 뭔가 단계를 건너띈 듯한 이상적인 말씀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시각장애인이 아닌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요.
아무튼, 이건 제 생각입니다. paris님의 질문에 답변하려다 보니, 일반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불편할 것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서 이런 기능을 넣으셨다는 말씀같은데요. 일반사용자로 정의하고 계시는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제가 모르겠지만, 제가 위에 일반사용자의 입장에서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분명히 적었는데도, 이렇게 두번 물어보시는 건 정말 일반 사용자의 입장이 어떤지 모르셔서 물으시는 것인지, 아니면 제 말하는 뜻을 모르셔서 하시는 질문인지요. 그렇다면, 죄송합니다만...좀더 눈을 낮춰서 불편함을 돌아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문득 든 생각입니다만, 관리자 화면의 용어들을 정리해서 '직관적이고 쉬운 용어로 바꾸기 콘테스트' 같은 걸 열면 어떨까요. 매번 용어가 어렵다는 사용자들의 건의에 고쳐주시면 반영하겠다는 답변이 이 질문 저 질문에 퍼져 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솔직히 기능이 어렵다기 보다, 직관적인 용어가 들어가 있으면 훨씬 이해가 빠르겠구나 싶은 부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