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럭(스팸 처리를 이렇게 지칭하겠습니다)은 두 종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포스팅 블럭이고, 둘째는 블로그 블럭입니다.
1. 포스팅 블럭 대상은,
① [즉각] 도배인 경우. 이 경우는 블로거에 의해 명백히 의도된 상황이라기보다 해당 블로거가 발행한 글의 추천상황이 우연한 조합을 이루어 페이지에서 연속 표시되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페이지뷰는 한정되어 있고 이를 특정 유저가 과도하게 점유하게 되는 경우 기회형평성을 위해 임시적으로 포스트에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의도된 도배라면 2-①에 의해 블로그 블럭 대상이 될 것입니다. 의도가 있다면 한 번만 하고 말지는 않을 테니까요.
② [즉각] 저작권을 침해하는 포스팅의 경우. 특정 프로그램의 미리보기 등이 제재 대상입니다. 저작권 컨텐츠라 함은 해당 컨텐츠가 상업적으로 팔리고 있거나 상업적으로 팔릴 여지가 명백한 경우를 일컫습니다. 이 이외의 저작권 적용은 1-⑤ 지침에 따릅니다. 드라마 등의 1회 분량을 통째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특정 부분을 편집하여 올리는 경우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반문이 있을 수 있는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 이 역시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정도의 문제로 보아 1-⑥에 의거하여 면죄부(?)를 줄 수 있는 경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③ [논의] 선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포스팅. 선정적 내용이라 함은 텍스트 이외에 미리 보기가 선정적인 경우도 해당합니다(짤방 포함). 선정적이라 판단하는 기준은 18금 정도로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소 자의적인 기준입니다만, 선처리 후보정을 적용하여 해당 블로거의 항의를 반영해 주는 것을 반복하여 기준을 정립해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④ [논의] 낚시글. 선정적인 제목 또는 제목과 관련이 없는 내용으로 사용자에게 혼동을 주는 포스트. 이런 포스트까지 제재를 해야 하는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본문과 관련 없는(본문의 내용을 공격적으로 표현하는 제목을 일컫는 것이 아닙니다) 제목을 사용하는 것은 명백히 reader에게 혼동을 주고 클릭율을 올리기 위한 목적이 다분하다고 생각하여 제재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⑤ [논의] 펌글. 이 경우는 어떤 것이 원본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없으므로 컨텐츠 원본 제작자 또는 그외 블로거가 펌글이라는 충분한 증명을 할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⑥ 포스트 블럭처리에 있어 특정 포스트가 위 사항에 대해 명백하게 판단할 수 없는 기준의 경계선에 있을 경우, 엄격함보다는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을(되도록 허용하는 쪽으로) 기본으로 하되, 성인 컨텐츠에 대해서는 긴가민가하면 엄격하게 처리하는 2중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현재 이올린을 어지럽히는 문제는 도배, 저작권 침해 포스트, 선정적 포스트인데, 도배와 저작권 침해 포스트는 기준이 명백하지만, 선정적 포스트의 경우는 기준이 명백하지 않아 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블로그 블럭 대상은,
① [즉각] 1에 의거한 상황을 반복적으로 재현하는 블로거.
② [논의] 1의 상황을 유발하지 않았더라고 하더라도 해당 블로그의 포스팅 전체를 살펴보았을 때 펌질로 구성된, 자체 생산 능력이 없는 블로그. 자체 생산 능력이라 함은 텍스트나 기타 매체에 의해 자신의 의견이 개진된 포스트가 있어야 함을 일컫습니다. 이 기준에 대해서는 경계선 근처에서 기준이 모호해지지만 일부 UCC 퍼나르기에 집중하는 블로거의 경우 확실한 제재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내용이 없는 블로그'가 제재대상이며, 내용이 있고 없고는 그 블로그의 역사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는 것이지요.
③ [논의] 18금 내용을 다루는 블로그. 이 경우는 일방적으로 블럭해버리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고(성인 컨텐츠 자체는 문제 대상이 아니며 성인 컨텐츠가 청소년에게 노출되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성인 컨텐츠만을 위한 메뉴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성인 컨텐츠에 대해서는 3에서 따로 의견을 적겠습니다.
3. 성인 컨텐츠.
여기서 성인 컨텐츠라 함은 일반적으로 일컬어지는 18금이 아니라 '몸'에 대한 선정적 관점이 주제인 경우까지 포괄적으로 지칭합니다. 18금 포스트 이외에 '레이싱 걸' 사진이 주 내용인 포스트, 제목에 '쭉쭉빵빵' 등 육감적 내용을 포함하는 포스트도 이에 포함됩니다. 구체적으로 이런 것도 포함됩니다(클릭율 올리는데 도움이 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ㅡㅡ). 사진 이외의 관련 내용이 있다면 제재대상이 아닙니다만(사진설명이 아니라 사진과 관련된 내용임에 주의하세요), 기타 이 블로그의 다른 글을 보았을 때 상습적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지요. 이런 포스팅은 글을 읽거나 동영상 사진을 보아 이성적 작용이 일어나도록 자극하는 일반적 포스팅에 비해 다분히 말초적 성향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묶을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성인 컨텐츠라고 판단되는 경우는 2-③에서 언급한 것처럼 '블럭'이 아니라 따로 성인 메뉴를 구성하여 이쪽으로 이동시키는 기능이 필요하지 않은가 합니다. 그러나 사실 저 예제로 든 블로그는 2-②에 의거하여 블로그 블럭 대상입니다.ㅡㅡ
4. 발의하신 블럭기준 주제에 포함되는 내용은 아닙니다만,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몇 가지 부분에 대해 추가적으로 적겠습니다.
① 첫 페이지가 추천 페이지에서 새 글 페이지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추천 페이지는 너무 변화가 적어 심하면 3일까지도 추천글에 거의 변동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코어' 산정 루틴을 보정하면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만, 궁극적인 이유는 이용자들이 추천글만 보고 가서 추천글의 카운팅에만 변동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새 포스트는 거의 90%가 스코어 0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나머지도 추천글을 빼면 한 자리수 스코어에 불과합니다. 이는 추천글을 메인으로 두어 이전에 블로거들이 우려하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천글을 뒤로 돌리고 새 포스트를 앞으로 끌어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② 이를 위해서는 최근 추천글, 오늘의 추천글, 어제의 추천글 등 거의 쓸모 없는 추천글을 모두 정리하고 최근 추천글만 남길 필요가 있으며, 거의 묻혀버린 북마크나 태그를 강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은 좀 더 쓸만한 기획이 나오지 않는 한 계속 묻힐 수 밖에 없지 않나 합니다(지역 로그 자체가 활성화 되지 않고 있으므로).
③ TNC 직원이 퇴근하시는 10시 이후부터 아침 9시 무렵까지와 공휴일에 이올린은 완전 무방비 상태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 시간대의 모니터링은 무작위가 아니라 담당자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요주의 시간대이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④ 스코어를 가리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새 포스트, 추천글 모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추천글은 내부적으로 처리되는 기준이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경우 사용자들에게 '이 포스트가 얼마나 인기가 있는가'에 대한 판단 기준을 줄 수 있지만, 이런 정보는 쓸만한 컨텐츠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넘쳐날 경우에 유용한 것입니다. 현재 이올린은 이 정도까지 양질의 컨텐츠가 넘쳐나는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되며, 따라서 스코어 노출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가중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신고처리 기준은 7-8포인트 정도가 적절하지 않을까 합니다. 자동으로 블럭되는 기준이니 만큼 신고 숫자가 확실한 경우에 블럭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이 포인트까지 도달 하기 전에 모니터링 요원에 의해 먼저 차단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